구룡산 매입 제동..도미노 해제 우려ㅣMBC충북NEWS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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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의회가
시가 추진하는 구룡공원 매입 방식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시가 요구한 매입 예산
50억 전액을 삭감했는데,
시민단체의 반발로 의회가 한때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 시민들이 시의회 앞에 모여
항의 시위를 벌입니다.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에서 삭감된
구룡공원 2구역 3필지 매입 예산을
다시 살리기 위해섭니다.
[조현국/구룡산지키기 집행위원장]
"(청주시의회) 예산안 처리는 무효다."
무효다. 무효다. 무효다.
집회에 일부 토지주까지 가세하면서
소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정춘수/구룡공원 토지주 지주협의회장]
"당신네 아파트 다 팔아서 사. (구룡산에는)
땅 한 평 없는 것들이 왜 남의 땅을 가지고
콩 놔라, 팥 놔라 하는 거야."
흥분한 일부 시민들의 항의는
시의회 본회의장까지 이어졌고,
내년도 청주시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던
시의회 4차 본회의는 시작한 지
19분 만에 정회됐습니다.
항의하던 시민사회단체와 토지주들이
모두 퇴장하면서 본회의는
2시간 20분 만에 재개됐지만, 삭감된 예산안은 결국 시의회 문턱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EFFECT▶
"탕탕탕"
[하재성/청주시의회 의장]
"시민들이 산에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가
중요하고, 등산로 입구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전답을 구매하라고 하니까 의원님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이해를 못 하고 최후에 생각할 여지를 (남긴 겁니다.)"
결국 내년도 본예산에
부지매입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구룡공원 3필지는 해제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한범덕/청주시장]
(예산 재의 요구하실 겁니까?)
"잘 모르겠는데."
문제는 해제를 신청한 한 부지가 8필지
더 있다는 점입니다.
매입을 못해 해제절차를 밟게되는
이번 선례를 따를 경우
도시공원 난개발이 현실화 될 수도 있습니다.
[김동수/(사)두꺼비마을 이사장]
"구룡산에 있어서 특별한 부분은 무엇이냐면 3필지로 인해 가지고 도미노 이론처럼 3필지가 깎이면 거기에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한 번 사라지면 되살리기 어려운 도시공원,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할 시점입니다.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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