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에 발 묶인 '달빛철도', 예타 면제 확정 촉구

Описание: 신문은 읽고 사나ㅣ매일 경남신문에서 콕 짚어주는 경남 이슈ㅣ25. 09. 18

달빛철도 경유 지역 국회의원들이 17일 국회에서 공동선언문을 통해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했습니다.
달빛철도 건설사업은 헌정사상 가장 많은 여야의원 261명이 발의해 지난해 2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2년이 다 되도록 예타 면제가 되지 않아 사업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6개 광역지자체와 국회의원들은 "이재명 정부는 지역 주도 균형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달빛철도는 지역 숙원을 넘어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한 시대적 요구이자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빛철도는 서대구(대구)-고령(경북)-합천-거창-함양(이상 경남)-장수-남원-순창(이상 전북)-담양(전남)-송정(광주)까지 198.8㎞를 잇는 영호남 동서횡단 철도입니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영호남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되고 철도 교통 소외 지역인 함얌, 거창, 합천의 교통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