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일 주일 오전예배

Описание: 2022년 7월 2일 주일 오전예배
설교 제목 : 감사로 드리는 예배 / 조광진 담임목사
설교 본문 : 레우기 7장 11~15절

맥추절을 맞은 우리는 하나님께 어떻게 나아가야 합니까?

1.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맥추절은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 첫 열매를 거둔 후에 감사함으로 지킨 절기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풍성한 열매에 대한 감사에서 머물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 주셨고,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심으로 생명의 열매를 허락하셨음을 기억하며 지키는 절기입니다. 따라서 주어진 상황과 환경, 풍성하게 맺힌 열매의 유무와 상관없이 날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이 감사가 날마다 풍성하길 소망합니다.

2. 더욱 풍성한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화목 제물을 드릴 때 지킬 규례입니다. 화목제의 감사 제물과 함께 유교병을 예물로 드리라고 명하십니다.
누룩이 들어간 빵은 여호와의 제단에 올릴 수 없는 것이 제사 규례입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감사로 드리는 화목제만큼은 누룩이 들어간 빵, 곧 유교병을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누룩은 아무리 작아도 그것이 반죽 전체에 영향을 끼쳐 그것을 부풀리고 크게 만드는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감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길 소망합니다.

3. 감사는 공동체적으로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본문 15절을 보면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그날에 먹고 이튿날까지 두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사실 그날에 주어진 그 제물의 고기를 다 먹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명령하신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즉, 오늘 나의 감사는 나 한 사람의 감사로 끝나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나의 감사가 누군가의 감사의 제목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공동체가 함께 이 고기를 먹음으로 교제하고 화목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화목은, 공동체의 화목으로, 하나님을 향한 감사는 공동체적 감사로 드려지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감사가 우리 안에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