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끝까지 함께한 5호 전차 판터

Описание: 히틀러가 사랑한 5호 전차 판터
타이거에 이어 T-34/76과 KV-1을 상대할 또 다른 맹수, 5호 전차 판터

타이거에 넣으려한 라이메탈의 70구경장 75mm KwK 42 주포를 장착하고
전면 80mm 경사장갑을 두른 초기 모델, 판터 D형
정면 대결에서 소련 전차를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실전 테스트 없이 설계부터 양산까지 1년 반만에 나오다보니
초기 투입된 200대에서 엔진 과열로 불타거나 기계적 결함이 많이 나타났고
겨우겨우 수리를 거쳐 184대를 배치한다

그렇게 시작된 판터 데뷔전, 쿠르스크 전투
엄청난 기대와 달리 폭 80m 베레조비이 라바인을 자신있게 건너는 중
진흙탕에 갇히거나 대전차 지뢰로 부서지는 등 체면이 살짝 구겨지긴했지만

독일의 정예 부대, 제 2 SS 기갑 군단과 소련의 5 근위 전차군이 거하게 붙은
프로호로프카 전투에서는 T-34/76과 KV-1을 압도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물량 앞에 장사없다고, 판터의 측면이 약하고 느리다는 점을 이용해
대량 물량공세로 밀고 온 소련군에게 결국 물러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