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무료 독감백신은 '물백신'? 유료 권하는 병원에 소비자 혼란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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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해 독감 유행주의보가 지난해보다 두 달 일찍 발령됐습니다.
마침 이번 주부터 고령층을 위한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맞으러 병원에 가면, 고령층엔 더 효과가 좋다는 유료 백신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냥 공짜 백신 맞으면 안 되는 걸까요?
정민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이비인후과입니다.
들어가자마자 큼지막한 광고가 눈에 띕니다.
무료 독감 백신보다 효과가 좋다며 돈을 내고 주사를 맞으라고 광고합니다.
▶ 인터뷰 : A 이비인후과
"이거는 4배 많은 항원이라고 적혀 있잖아요. 훨씬 더 많은 항원이니까 더 효과가 좋은 거죠."
다른 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 인터뷰 : B 소아청소년과
"네. 아무래도 노인분들한테는 유료로 할 거면 이걸 권장해 드리긴 해요."
▶ 스탠딩 : 정민형 / 기자
"의원이 권장하는 유료 백신은 일명 고면역원성 백신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무료백신만으로는 예방 효과가 부족하니 이걸 맞으라는 설명인데, 가격은 최대 12만 원에 이릅니다."
▶ 인터뷰 : 한홍국 / 서울 성북구
"우리 서민들은 부담스럽죠. 아직까진 그렇게까지 (돈을 주고) 맞아야 한다고 느끼지는 못 했습니다."
유료 백신을 판매하는 제약사는 외국 임상시험 논문을 들어 무료 백신의 독감 예방 효과가 65세 이상에서는 최소 16%에 불과하다고 주장합니다.
독감을 막는 효과가 거의 없다는 얘깁니다.
▶ 인터뷰 : 제약사 관계자
"백신의 기술도 계속 발전을 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 현재 접종하고 있는 일반 독감 백신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질병관리청은 설계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임상시험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더욱이 단순 감염 예방보다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게 더 중요한데, 무료 백신으로도 60%의 입원 예방, 80%의 사망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질병관리청 관계자
"인플루엔자 접종의 목적이 감염 예방이라기보다는 입원 및 중증화 사망 예방이거든요."
질병관리청은 무료 백신만으로도 중증 진행을 막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국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민형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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