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일 대학병원 적자 심각‥지역사회에 SOS/ 안동MBC
Автор: 안동MBC NEWS
Загружено: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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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9 18:14:47 작성자 : 김기영
◀ANC▶
경북에 하나 밖에 없는 대학병원인
동국대 경주병원이 갈수록 위기입니다.
적자가 4년째 누적되면서
시설은 낙후되고 우수 의료진은
기피하고 있습니다.
지역 의료의 중추적 역할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지만,
그동안 법인과 조계종은 무엇을 했느냐는
질책도 적지 않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주의 한 신생 신문사 운영위원들이
지난달 28일 동국대 경주병원에
발전기금 5백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생존도 버거운 지역 중소 언론사로서는
적지않은 금액입니다.
동국대 경주병원 입장에서는
적자를 단번에 타개할 후원금은 아니지만,
부처님 자비를 받은 듯 감동스런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INT▶서정일 /동국대 경주병원장
"500만원이 아니고 500억 이상의 기부금을
받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어깨가 상당히
무겁습니다. 이런 좋은 뜻을 모아서
경주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신문사 운영위원들은 경주에 대학병원이
계속 남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심했습니다.
◀INT▶김명용 /황성신문 운영위원장
"병원이 잘돼야 경주시민들이 안심하고
저녁에 누워서 잠을 잘 수 있고,
동국대 종합병원이 없으면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해서.."
동국대 경주병원은 2016년 31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30억원의 적자가 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외래는 17%, 입원환자는 12% 더 줄었습니다.
수도권 대형병원 선호현상으로
의료진 구인난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급여를 제 때 주지 못할 정도로
적자가 누적되자 병원측은 최근 경주시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뇌·심혈관 질환을 3시간 골든타임 내에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입원전담 전문의 운영, 응급입원실 운영 등에
지원을 건의한 겁니다.
도내 유일의 의과대학이자
경북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동국대 경주병원은 문을 닫아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지자체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먼저 조계종 종단과 재단, 대학측의 자구노력과 경주캠퍼스 이전 논의 중단과 같은
명분을 제공해 경주시민과 경북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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