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 암 척추 전이 조기 진단 AI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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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암의 척추 전이를 조기에 진단하는 AI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골전이, 특히 척추로의 전이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는데요.

연구팀은 척추 MRI 데이터를 딥러닝 모델로 학습시켜
전이 병변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AI를 구현했습니다.

그 결과, AI의 진단 정확도는 85.7%로
전문의 평균을 10% 이상 웃돌았고,
오진율도 더 낮았습니다.
특히 1cm 이하의 작은 병변까지 찾아낸 점이 주목됩니다.

이 AI는 세 개 병원의 MRI 프로토콜을 반영해 범용성이 높고,
임상 적용 가능성도 큽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학습시켜
AI 모델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