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본격화 … 검단~서울역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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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이 철도가 개통하면,
검단에서 서울역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는데요.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Y자 노선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내용]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 장기에서 출발해
인천 검단과 계양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총 21㎞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총 사업비는 2조6천710억 원.

철도가 완성되면 현재 추진 중인
GTX-B 노선과 선로를 함께 써,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 황효진 /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
부천에서 서울 도심 구간은 현재 추진 중인 GTX-B 노선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역까지 직결로 운행, 인천 검단에서 서울역
까지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되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추진되면서,
GTX-D Y자 노선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GTX-D Y자는
인천공항에서 청라와 작전동을 거쳐
강남으로 이어지고

김포·검단행은 대장에서 분기해,
서울 동쪽으로는 강원도 원주까지
연결되는 노선입니다.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GTX-D Y자 노선의 일부 구간이기 때문에
올 연말 발표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황효진 /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
앞으로 남부 지역의 GTX-B, 서북부 지역의 서부권 광역 급행철도,
그리고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 예정인 GTX-D까지
수도권 동서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 완성되면
인천은 명실상부한 초고속 광역 교통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친 뒤

2028년에 착공해
2033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B 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 편집 : 손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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