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서 공개한 'AI 딥페이크' 영상, 국감장 '발칵'

Описание: 발언 요지 요약

김장겸 의원은 “AI 악용 및 부작용 사례가 이미 차고 넘친다”고 지적하며,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딥페이크·가짜 녹취 등이 광범위하게 사용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의 주식 의혹 사건을 거론하면서, “AI로 녹취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딥페이크 영상 하나를 준비했다며 상영을 시도했는데, 영상 내용에는 “7월 말쯤 여의도 근처에서 둘이 만났다더라”라는 식의 음성이 포함돼 있었고,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춘석 전 의원을 연결하는 뉘앙스를 담고 있었습니다.

다만, 영상이 국정감사 도중 재생됨으로써 야당 의원들의 반발이 있었고, 일부는 영상이 사실로 오해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배 장관도 “이런 영상이 국감장에서 재생되면 국민이 사실로 오인할 수 있다”고 유감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