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에도 시장은 움직인다. 전국 부동산 데이터가 ‘새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Описание: 6·27 대책 이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서울과 지방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데이터로 점검해 보았습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거래 취소 건수를 두고 ‘집값 띄우기’ 의혹을 제기했지만,
실제 들여다보면 전자계약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수정·취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시장의 본질적 흐름과는 거리가 있는 해석이었던 셈이죠.
그렇다면 실제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요?
데이터를 보면 서울은 ‘안전자산’ 성격으로 돈이 몰리며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고,
지방은 전세 매물 부족이 누적되면서 매매 수급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 전북, 광주 등 일부 지역은 전세 매물 자체가 턱없이 부족해 매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전세 수급 지표와 매수우위지수 같은 핵심 데이터들은 시장의 방향을 선행적으로 보여줍니다.
단기적으로 거래량은 줄어 있지만, 전세 공급 부족이 이어진다면 매매 시장으로 불이 옮겨 붙는 건 시간문제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영상에서는 서울과 지방 시장이 각기 다른 논리로 어떻게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흐름 속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표들이 무엇인지 차분하게 짚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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