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랑 친해져요”… 동구 '영어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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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동구에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 최초의 영어도서관인데요.

영어 원서 1만5천 권이 비치된 자료실과
프로그램실, 미디어체험실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이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삼오오 모여 영어책을 보는 아이들.

형형색색 도형과 그림부터
입체적인 놀이까지.

아이들의 흥미를 더합니다.

[현장음]
언니! 이것 봐봐!

미디어 콘텐츠 체험실에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놉니다.

이리저리 뛰며 화면을 터치하는 아이들.

놀이를 하면서 숫자와 알파벳 등
영어를 재미있게 배웁니다.

[ 유지유 l 인천 동구 ]
"태극기 영어 게임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즐거워서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동구가 조성한 어린이 영어 도서관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 최초의 영어 도서관으로
자료실과 프로그램실,
동화 미디어실, 미디어체험실 등을 갖췄습니다.

도서관에는 1만5천 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돼
아이들이 단계별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 박준희 l 인천 동구 ]
"생각보다 너무 좋고 깔끔하고 다양한 영어 책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일단은 아이들이 가깝게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장소에 마련되어서
너무 좋고요. 이렇게 넓고 아이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자주 올 것 같아요.“


동구는 유아기부터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 김찬진 l 동구청장 ]
"올해 9월부터 찾아가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어린이 영어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해서 우리 인천 동구는
더욱더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조기에 친숙하게 접할 수 있고

친밀감을 또 높일 수 있고 그렇게 해서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하고 있고요."

영어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이달 말까지는
개관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B 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 편집: 이승목 기자]

(2024년 8월 9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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