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쉴 수 밖에 없던 이유😥 & 지방흡입 부작용 재건 상담썰

Описание: #지방흡입 #지방흡입부작용 #수다

빨리 뷰티, 패션... 재미있는 영상으로
제리들에게 찾아오고 싶네요 😥



💥 병원 고르는 방법! 업데이트 해봅니다 💥

본 게시글은 우리 헌법 및 소비자 기본법이 보장하는 소비자의 권리에 기초하여 작성되었으며, 정보 공유 및 다른 환자분께 도움을 드리려는 목적 외에 위 의료기관에 대한 어떠한 비방의 목적도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병원은 의료법상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저처럼 피해 보는 사람이 없도록 병원명을 공유하고 싶지만 변호사님께서 절대 1:1로도 알려드리지 말라며 강조했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해드릴 수 있는건. 제 경험을 토대로 이런 병원은 피하셔라 조언해주는 것 까지 입니다. 😥


1. 1~2개월 후기는 볼 필요 없습니다. 최종 결과라인은 큰붓기 작은 붓기 다 빠지고 5~6개월 이후부터 나옵니다. (관리 받으면 최종라인이 더 빨리 나옴) 저도 2개월 차까지지는 만족했었습니다. 이 병원이 잘 하나 보다 생각하여 1개월차에 추가로 러브핸들도 했습니다. (러브핸들 600cc 추출)

2. 압박복(옷) 착용후기, 멀리서 찍은 거 다 거르세요. 압박복 재질이 광택감이 돌아 뭔가 탄력 있어 보이고 워낙 타이트하다 보니 라인이 예뻐 보이죠. 그리고 라인만 봐선 안 됩니다. 유착, 패임, 색소침착은 아웃라인 선이 아닌 면에 있습니다.

3. 조명을 확인하세요. 핀 조명, 화장실 엘레베이터 등의 형광등이 가장 적나라 합니다. 이러한 조명에서 찍은 B&A를 확인하세요. 촬영하는 공간이 스튜디오 조명처럼 밝은 곳은 유착, 패임, 색소침착, 셀룰라이트 등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4. 의사 경력이 지방흡입으로만 몇 년인지를 체크하세요. 지흡은 성형이니까 성형외과 전문의여야 하는 거 아냐? 할 수 있는데 눈, 코 등 하다가 눈, 코를 하는 성형외과가 너무 포화가 되고, 또 지방흡입이 트렌드가 되면서 종목을 바꿀 수도 있겠죠. 모두가 대학교 전공 그대로 살려서 취업하진 않잖아요? 내 적성이 더 잘 맞는 업으로 옮기기도 하죠. 이처럼 전문의 보드는 타과로 땄지만 지방흡입을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가정의학과, 마취의학과, 산부인과 무슨 보드인들 상관없고 지방흡입 경력이 몇 년인지가 중요합니다.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큰 의료사고 없이 유지 했는지를 봐야 하는 것 같아요.


5. 카페에 들어가서 본인이 가고 싶어 하는 병원 초성 + 부작용 검색하면 부작용 글들이 나오곤 합니다. 몰랐는데 생각보다 괴사 사건 많습니다. 특히 과흡입 하다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용량 무한용량 지방흡입 이런 워딩에 혹 하지 마세요
ex. 병원 초성 + 괴사 / 병원 초성 +유착 / 병원 초성+ 패임 등등 이런 식으로 조합해서 봐보세요


6. cctv가 있다고 해도 1개월까지 보관이라 그전에 요청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지흡 부작용은 2개월이 지나고 나서부터라 그때 요청하면 없습니다. 복원할 수 있는 것도 3개월 까지더라고요. 의심이 많으신 분은 애초에 cctv영상 사겠다고 하세요.


7. 압박복 최대한 안 입는 곳으로. 압박복을 더 잘 입는다고 해서 수술 결과가 달라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과흡입이 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초기에 압박복 입어서 겨드랑이 쓸려 착색 생기고 혈액순환도 안 됐습니다. 압박복 착용 유무는 병원마다 의견이 다르던데, 최근 재건 때문에 발품 팔면서 돌아다녔던 병원들은 안 입더군요. 압박복 필요 없다고. 핸드메이드로 수술 잘하면 된다고...

8. 팔꿈치 절개에 대한 견해가 모두 다릅니다. 삼각근 부위 지방을 흡입하는게 리스크가 있다 판단하여 팔꿈치 절개 안 하는 의사분들도 꽤 많습니다. 저는 팔꿈치 절개를 해야 팔꿈치 부분이 동동하게 남지 않고 라인이 예쁘게 빠진다 하였으나 오히려 팔꿈치 절개 부분에서 어프로치한 캐뉼라 때문에 삼각근이 깊이 파였습니다.

9. 후관리 및 AS는 어디까지며 언제부터 인지 물어보세요. (AS 안 받는게 베스트...) 오늘 영상에서 공유한 것 과 같이 지방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방분해주사를 시술 한다는 것 자체가 지방흡입을 잘 못 했다는 증거입니다. 지방세포를 없애러 갔지 지방크기를 줄일려고 수술 받은게 아니잖아요?

10. 최대한 수술 방식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수술할 때 내 자세를 어떻게 하는지. 우리는 힘 빼고 차렷 자세로만 다니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 없이 움직이죠. 수술할 때 내 팔을 돌려가면서 움직이면서 하는지 물어보세요

11. 디자인을 어떻게 할 것인지 혹은 다른 환자분 디자인한 사진 보여줄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재건하면서 전후 케이스를 많이 봤는데 스케치가 중요합니다. 꼼꼼하게 스케치한 병원은 결과값이 월등히 좋습니다. 저는 수술 당일 스케치 시간이 3분?도 안 된 채 끝났습니다.

12. 병원 인테리어 보지 마세요. (저처럼 예쁜걸 좋아하는 사람은 외관에 홀리기 마련이죠) 병원에서 중요한건 예쁜 인테리어가 아니라, 깨끗한 수술실 환경과 의사의 실력입니다.

13. 이벤트에 혹 하지 마세요. 잘 되는 병원은 이벤트를 하지 않습니다. 개업한지 얼마 안 됐거나 병원에 이슈가 있을 경우 이벤트를 주로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후기작성하면 비용 디스카운트 해주는 병원이 많아서 후기가 유독 많은 병원들도 있습니다. 후기가 너무 많은 곳도 의심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대부분 시간낭비 하는걸 싫어해서 잘된 후기도, 부작용 난 후기도 작성하지 않습니다.



💥 기존 수술했던 병원에서 하지 않은 이유
영상에서 얘기 하는걸 깜빡했는데, 보시다시피 병원의 스탠스가 불난집에 부채질 하 듯 바뀌었습니다. 또한 움직였을 때 기둥처럼 들어가는 캐뉼라 패임 유착 부위에만 넣겠다. 그러면 25cc 정도만 필요 할 것 같다. 다른 부위에서 뽑을 지방이 없으면 필러나 쥬베록으로 리터치해주겠다 라고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타병원에서 초음파를 보니 이는 유착보다 과흡입으로 캐뉼라패임과 미세한 근육결이 모두 보이는거라 전체적으로 얇게 촘촘히 깔아야 하며 불균형한 지방흡입으로 울퉁불퉁하게 된 라인을 잡기 위해선 삼각근 부위를 채워넣어야 합니다.
그러면 1차 이식 한번 하는데 200~300cc는 필요합니다. (최소 2~3차까지는 해야해서 흡입시 500~600cc정도 미리 뺴둬야 합니다)
제가 수술 받았던 병원보다 훨씬 지방흡입 경력이 많은 병원들 위주로 상담다녔는데 모두 1차 이식 시 순수지방 200cc 이상은 넣어야 한다 했어요.

그런데 25cc가 웬말이며
지방이식을 위해서 지방흡입할 부위를 결정해야 하는데 병원에 버젓이 초음파기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음파를 봐주지도 않고 미루기만 한 행동을 저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또한 필러와 쥬베록볼륨은 영구적이지 않으며 이물질이라 추후 어떤 염증이 생길지 모릅니다.

리터치 솔루션 방향성이 저와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 지방흡입은 신중하게 해야합니다.
370만원에 깔끔하게 팔 라인이 정리되겠지 하고 했는데 돈은 돈 대로 들어가고 맘 고생은 최소 2년은 해야하며 (재건이 잘 안 되면 더 길어지겠죠)
생각하지도 않았던 내 몸에 절개 개수가 많아집니다. 그리고 절개자국은 재사용하는게 아니라(재사용하면 더 벌어진다고 함) 다른 부위에 내기 때문에 자국이 많아지죠. 또한 캐뉼라 자국 또한 생깁니다. 이런 흉터와 자국들이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저는 과흡입으로 근육결이 다 보이는 게 징그러워 감수하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왕 하는거 재건이 잘 되어, 팔 라인도 예뻐지고 허리는 덕분에 잘록해졌네? 럭키비키네? 라고 덤덤하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