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이 더 어렵다…자영업 울며 겨자먹기 / KBS 2025.09.26.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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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의 각종 경기 부양 정책에도 경기 침체의 그림자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어렵게 창업을하고도 5년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데요. 비용 부담에 폐업은 더 쉽지 않은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백미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6개월 전 권리금 1억을 주고 배달 음식점을 인수한 40대 김모씨, 치솟는 재료비에 배달 수수료까지 제하고 나면 손에 쥐는 건 최저임금 수준입니다.
[김○○/자영업자/음성변조 : "와이프(아내)가 평균 17시간 정도 일을 해줘요. 둘이 합산하면 거의 260만 원 270만 원이 됩니다. 딱 그 정도 수익 가져가고 있어요."]
사업 확장의 꿈도 잠시뿐 투자금 회수가 목표가 된 뒤부터는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울며 겨자 먹기죠. 원금 회수를 해야 되니까 지금 당장 포기하면 (권리금) 1억 다 손해 보고 (상가) 원상 복구해 줘야 되고 1억 2천은 손해 볼 건데 단돈 200을 300을 벌더라도 내 몸을 희생해서…."]
광주전남의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이 창업 5년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업체들도 점포 철거비용 등 이른바 폐업비용이 부담스러워 울며 겨자먹기로 버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부동산 중개인/광주시 서구 : "철거할 때까지 원상복구할 때까지 보증금을 안 돌려주는 경우가 있어요. 장사를 한 번 할수록 까먹고 있는 거죠. 임대차 기간이 만료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영업을 하는 경우도 많죠."]
그러다보니 정부에서 지원하는 점포철거비 신청도 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점포철거비 지원은 2023년 천 4백 43건에서 이듬해 2천 65건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2천 백29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2023년 기준 광주전남 소상공인 30%는 연 매출 2천만원에 못 미친다는 통계도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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