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분노하게 만든 한 장의 사진 - 광복절실화 [기록되지 않은 진실]

Описание: 1920년 4월, 제암리.
일본 헌병이 마을 사람들을 교회 안에 가둔 뒤—
문을 잠그고 불을 질렀습니다.

그 현장에 있던 사람은,
조선인이 아닌 캐나다인 선교사 프랭크 스코필드였습니다.
그는 불타는 교회와 희생자들을 사진에 담고,
증언을 기록해 일본의 검열을 피해 해외로 보냈습니다.

그 자료는 영국·미국·캐나다 등 20여 개국 신문에 실리며
“일본군, 조선에서 민간인 학살”이라는 제목으로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일본의 ‘문명국’ 이미지를 무너뜨리고,
국제사회에 조선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알렸습니다.
그날의 기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