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얼굴 - 작사 심봉석, 작곡 신귀복 / Ocarina Duet
Автор: 송금재
Загружено: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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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이미지 : 닥종이 인형 작가 김영희님 인형 사진=
이 곡을 부르고 있으면 그립고 보고픈 얼굴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아련한 추억 속 그 때 그 시절로 달려가게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나지 않는 잃어버린 얼굴도 있습니다.
제 얼굴도 누군가에게는 잊혀졌겠죠.
꽃잎 날리는 연못가에 홀로 앉아서 작은 돌을 던져 동그라미를 그리며 부르고 싶은 노래입니다.
[ 곡의 탄생 Story ]
1967년 3월. 당시 신귀복 작곡가는 서울 동도중학교 음악교사였다.
얼굴을 작사한 심봉석 시인 또한 같은 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교장 주재로 열린 신학기 교무회의가 계속 길어지자 지루해진 심봉석 시인이 보고 싶은 ‘첫사랑’을 떠올리며 공책에 얼굴을 그리고 즉흥시를 썼다. 동료 교사 신귀복은 심봉석 시인의 그림과 시를 보고 즉석에서 5분 만에 멜로디를 입혀 곡을 완성했다.
같은 중학교 음악교사 신귀복과 생물교사 심봉석의 번뜩이는 재치가 만나 번갯불에 콩 튀기듯 후다닥 완성한 얼굴이 불후의 명곡으로 50년 넘게 온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국민 가곡]이 될 줄 그 누가 알았겠나!
신귀복 작곡가는 이 노래를 1970년 가곡집에 수록했다. 그리고 4년 후인 1974년 윤연선이 리메이크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노래가 나온 이후 얼굴 작사가 심봉석 시인은 헤어진 첫사랑과 재회하여 결혼에 성공했으니 얼굴이 행운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그런 배경을 안고 탄생한 얼굴은 윤연선을 시작으로 임재범, 양희은, 소프라노 허순자, 테너 신동호 등 다양한 버전으로 불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018년 4월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서도 신귀복 작곡가의 얼굴이 정인과 알리의 합창으로 울려 퍼져 북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국 음악계의 산증인이자 한국가곡의 예술적 가치를 끌어올리고 가곡의 대중화에 기여한 신귀복 작곡가의 창작활동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글의 출처] ; 인물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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