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와 찰떡' 이소영 "목표는 봄배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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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агружено: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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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와 찰떡' 이소영 "목표는 봄배구"
[앵커]
여자배구 KGC인삼공사의 이적생 이소영 선수가 공식적으로 처음 인삼공사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새로운 팀에서도 '소영 선배' 다운 활약을 약속한 이소영 선수를 조성흠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KGC인삼공사에 첫인사를 하러 온 이적생 이소영.
코트 위에서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다가 같은 팀 선수가 돼 인사를 하니 어색함이 밀려옵니다.
[염혜선 / KGC인삼공사] "한마디 해."
[이소영 / KGC인삼공사] "뭐를? 잘 부탁드립니다."
이소영을 상징하는 1번이 새겨진 인삼공사의 버건디색 유니폼을 처음 입는 순간, 박수와 함께 만족스러운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이영택 감독]"잘 어울려! 으하하하하"
인삼공사가 이소영에게 버건디색 유니폼을 입히기 위해 제시한 총보수는 6억 5천만 원입니다.
팀 내 최대 연봉자가 된 이소영은 인삼공사에서도 자신의 별명인 '소영 선배'다운 활약을 약속했습니다.
[이소영 / KGC인삼공사] "코트 안에 있으면 듬직하다 이런 말을 들을 수 있게끔 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영 선배) 별명이 제일 마음에 들어가지고…"
9년을 몸담았지만 이젠 넘어야 할 산이 된 GS칼텍스는 그 어느 팀보다 주의해야 하는 팀이 됐습니다.
[이소영 / KGC인삼공사] "저에 대한 파악을 제일 잘하고 있는 팀이기도 해서 그런 거에 대비되는 변칙 공격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인삼공사는 다음 시즌을 주포 디우프 없이 치러야 합니다.
이소영의 어깨에 얹혀진 짐은 더 무거워졌지만, 인삼공사에 봄 배구 티켓을 선물하겠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소영 / KGC인삼공사] "목표를 정한다면 봄 배구에 무조건 진출하고 싶고요. 그걸 바라보고 연습을 하고 훈련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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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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