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업자 수 1.8%↑…제조업 취업자는 2.8%↓ / 딜라이브 뉴스

Описание: 경기도 취업자 수 1.8%↑…제조업 취업자는 2.8%↓


【 앵커멘트 】
경기도의 취업자수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표 상으론 개선 여지가 뚜렷해지고 있지만, 제조업 부문의 감소와 초단기 일자리 급증으로 양질의 일자리는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영찬 기자입니다.


【 기사 】
경기도의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이달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취업자 수는 784만 9천 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8% 상승한 13만 6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9월, 782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4달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올해 1월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하며 취업자 수 증가에 동력이 붙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업자 수 또한 올해 4월 22만 6천 명으로, 전년동월과(24만 8천 명) 비교해 8% 이상 (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적인 취업자 증가와 실업률 하락으로 지표 상 개선세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 확충도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많은 취업자가 나온데 이어 (17만 2천 명) 전기, 운수(7만 8천 명), 도소매, 숙박음식업(3만 4천 명) 순으로 취업자가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2.8% 하락한 3만 9천 명으로, 기능, 기계조작, 조립 등의 취업자 수 또한 16만 명(16.1만) 넘게 감소했습니다.

일하는 시간 측면에서도 주당 36시간 이하로 일하는 초단기 근로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5.9% 늘어난 162만 6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자영업자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3%(3.1%) 이상 감소한 4만 2천 명이 줄어 내수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경기도 고용동향은 전국 3만 6천 가구 표본 중 도내 4,100가구의 경제활동을 분석한 보고서로, 우리나라 거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영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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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5.05.16
● 딜라이브TV 박영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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