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프/일판] 『771층~800층(完)』 러너웨이/그랜드 프로젝트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그 컨텐츠, '무한 토벌 3' - 무한토벌 퀘스트 3(完)

Описание: [하고프/일판] 『771층~800층(完)』 러너웨이/그랜드 프로젝트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그 컨텐츠, '무한 토벌 3' - 무한토벌 퀘스트 3(完)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된 무한토벌 퀘스트 3.... 일단 본격적으로
이 컨텐츠를 업로드 끝내기에 앞서서, 상당히 피곤한 컨텐츠임을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심지어 150렙 확장 후 첫 무한토벌이라서,
후반부가 150레벨 기준으로 튜닝이 되어 있다보니 평소보다 더!
지칩니다 ㅋㅋㅋㅋ 이쯤되면 화염룡이나 창염룡이 낫네요.


작년에도 그랬지만, 무한토벌은 큰 별다른 편집 없이, 거의
통으로 올립니다. 참고로 이번부터 500층까지던 무한토벌이
800층까지 확장되면서 거의 2배 가까이 플레이 타임이 늡니다.
작년하고 비슷하게 대충 1시간~1시간 20분 내외 정도로,
약 70-100층선으로 끊어서 올립니다. 물론 후반되면 쓸데없이
플레이타임이 늘어져서 40층만해도 1시간이 나오지만 ㅋㅋ
(그리고 이번에도 제목은 따로 매번 바꾸지 않습니다. 그럴 각도 잘 없거든요)

이번엔 상자가 상당히 금방 잘 떠버려서 후반부에는 거의
보너스를 무시하고 달려버릴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네요.
무한토벌은 늘 이랬으면.... 이번 무한토벌은 1-500층까진
100레벨 케릭터 기준으로 컨텐츠 소화하도록, 500-800층은
150레벨 케릭터로 돌파하기를 권장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보상은 500층 도달 시에 '밸런스 타입 공격력 15% 증가'라는 모뉴먼트를,
800층 도달 시에 금칭호를 줍니다. 사실상 의미 있는 보상은 500층이
가장 중요하니, 800층까진 무리다 싶더라도 500층까진 왠만하면 도전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늘 하던 상자깡은 메모 소드/한계돌파 룬 등...
상자운을 빕니다 여러분.


고인물이거나 대충 이 컨텐츠 아시는 분들은 저보다 진작 먼저 깨셨을테니
이 컨텐츠가 뭐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싶으신 여러분들에게 간단하게
소개드리자면, 총 160개(100개까지 적당한 구간/60개는 빡센 구간)의
퀘스트를 클리어해야하는데, 각 케릭터마다 2번씩만 참가 가능하다는
제한 조건을 달고 클리어하는 컨텐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 퀘스트 당 5층씩 오르는 컨셉이라 160x5 = 800층입니다)

기본은 각 케릭터 2번씩만 참가 가능하고, 1-4인 편성은 자유로우니,
최소 필요 숫자로만 800층은 약 80명이 필요하고, 500층은 50명이
필요합니다. 당연 후반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약한 케릭터부터
차근차근 1명 덱으로 밀면서 올라가는 게 원칙입니다.

여기에 이제 보너스/패널티 조건들이 붙기 시작합니다. 크게 3가지인데
1. 특정 케릭터 타입/분류는 입장 횟수를 소비하지 않는다
2. 특정 케릭터 타입/분류가 편성된 숫자만큼 보물상자 드랍율 증가
3. 특정 케릭터 타입/분류만 입장 가능

약 275층 구간 쯤을 전후로 쓰리스타/포스타 관련된 조건들은 끝나기에
케릭터 계산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무한토벌 컨텐츠는
여러분의 케릭 숫자가 충분하냐 적냐에 따라서 권장되는 진행 방식이 좀 다릅니다.



다만 기본적인 무한토벌의 원칙 몇가지

1. 사기 케릭이라고 알려진 애들은 뒤를 위해서 최대한 아끼세요.
2. 케릭 소지수가 적다면 굳이 초반에 보너스를 바득바득 채워가지 마세요 특히 포스타.
3. 무기/악세/ex 보드는 파이와 무관하니, 자주 쓰는 셋팅을 저장해두면 편합니다.
4. 보스 상성도 상성이지만, 쫄 상성을 신경 안 쓰면 플레이 타임 미친듯이 늘어납니다.
5. 800층을 도전할 것이라면 150레벨은 어지간하면 500층 아래에서는 쓰지 마세요

공략 루틴이 최대한 보너스 없을 때는 1명 덱으로 최대한 약한 케릭으로
파이(입장횟수)를 써가면서 깨다가, 어려운 극후반부의 퀘스트들에
사기케릭을 다수 배치할 수 있게, 또 보너스 타입을 최대한 데려갈 수 있게
덱을 짜서 계속 올라가면 됩니다.




1. 사기 케릭이라고 알려진 애들은 뒤를 위해서 최대한 아끼세요.

언제 특이한 케릭이 필요할 지 모르니 약한 케릭들끼리도 파이를 돌려쓰기를 권장
500층부터 난이도 급증가하므로, 사기 케릭 파이 2개 장전해 가는 건 거의 필수
이게 낮은 층 조금 편하게 돌겠다고 파이 1개 썼다가, 후반에 상성 맞는 케릭이
떨어져서 1층으로 되돌아가는 최악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벤트 보상 특성 상,
상자는 랜덤이라 둘째치더라도, 500층/800층 등판 보상인 밸런스 타입 공격력 15% 강화나
칭호를 노리는 경우라면 각 층의 초회 보상은 어쨌든 깨야만 받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최대한 힘을 숨기는 빌드가 중요합니다.(도달해서 깨는 게 가능하다면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특히 700층 쯤 가면 쫄 상성/보스 상성을 악의적으로 반대로 설계한 경우들이 자주 나옵니다.
사실상 2명 이상의 케릭터가 필요해지니 타이트하게 아껴야 합니다.



2. 케릭 소지수가 적다면 굳이 초반에 보너스를 바득바득 채워가지 마세요 특히 포스타.

중반에 250층정도까지 오를 때까진 가끔씩 포스타만 입장 제한이 걸리기도, 특정 타입이
입장 제한이 걸리기도 합니다. 요즘 게다가 포스타 자체가 워낙 오래 안 나왔고, 심지어
그 포스타들이 위력이 약한 경우와 강한 경우가 상당히 섞여, 사실상 쓸만한 포스타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강한 포스타를 아깝게 초반에 보너스 따위로 태우면 그냥 진행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예 : 빈센트, 빅토르, 브라이,마후유 등등 재조정을 받은 친구들)



3. 무기/악세/ex 보드는 파이와 무관하니, 자주 쓰는 셋팅을 저장해두면 편합니다.

케릭 보너스, 케릭 입장 제한, 파이 소비 제거 등등 하도 이것저것 케릭을 바꿔넣고
할 일이 많다보니, 자주 쓰는 셋팅이나 무기는 저장하고 쓰면 상당히 편합니다.
특히 팩티스라던가 잉곳2 대검이라던가 범용적인 직업 케들의 셋팅은 상당히 도움이
되는 편.



4. 보스 상성도 상성이지만, 쫄 상성을 신경 안 쓰면 플레이 타임 미친듯이 늘어납니다.

보스는 정작 보스방 가서 한 마리 두마리 만나는 게 전부인 경우가 많지만, 쫄은
그 5층을 등판 하는 동안 계속해서 거의 10몇 마리 수준으로 넘게 만납니다.
역상성이 강력하게 걸리는 요즘 쫄들은 진짜 역상성으로 패면 상당히 시간 노동입니다.
이번에도 우리에게 혐오 이미지를 담당해주시는 색깔놀이 리자드... 맨날 헷갈립니다 쟤넨

보스+쫄의 상성을 맞출 수 있는 게 가능한 베스트 조합이 되겠습니다.
(조합이라곤 하지만 보통 한 상성으로 통일되게는 해줍니다만 그게
내 덱에서 그 상성 케릭이 남을 지는 별도의 문제이긴 하지만요.)


5. 800층을 도전할 것이라면 150레벨은 어지간하면 500층 아래에서는 쓰지 마세요

대놓고 공식 방송에서도 코로플이 그랬지만, 500층까진 기존과 같은 무한토벌,
500층 이후는 시험삼아 150레벨이 즐길 컨텐츠로 디자인되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500층 정도만 되도 케릭풀이 좁다면 100레벨로는 많이 힘듭니다.
때문에 초반 잠깐 편하자고 150레벨의 입장횟수에 손을 대는 순간.... 후반부에서
피가 마르는 수가 생깁니다. 늘 그랬지만 가급적 늘 상성별/타입별/직업별로
고르게 써가며 최대한 사기 케릭을 뒤로 넘겨주는 게 중요합니다.



아 이번에 진짜로 초기화할 필요 없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지난번에
무한토벌2 땐가는 상자 안 나와서 리셋하고 다시 한 400층?까지 밀었던
안 좋은 추억이...

물론 전 케릭터 수량이 이제 어느 정도 되서, 대충 해도 남는다는 거
알긴 아는데 그래도 불안해서 늘 1인클한다고 시간을 상당히 소비하는 입장이네요.
하긴 이런 성격이니 아직도 화염룡 별달기를 안 하고 렙업이나 하고 있지 싶기도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올해의 러너웨이 칭호 이후로 아주 기가 빨리는 컨텐츠였습니다.
러너웨이보다 많은 퀘스트 수량, 각 퀘스트마다 5층씩이나... 이 800층 칭호가
그냥 아 무한토벌 했구나 정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끈기의 상징이였고....

아 후반부의 킹퀸이랑 꽃게는 진짜... 두고보자 시간소비 주범들..
설마 이렇게 결전 몹으로 대놓고 괴롭힐 것이라고는 상상도...

' /) /)
(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