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경 수놓는 10만 연등…"함께 즐겨요"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01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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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 수놓는 10만 연등…"함께 즐겨요"
[앵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열린 연등행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으로 이뤄진 등의 10만개의 연등 물결이 서울의 야경을 한층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데요.
현장에 신새롬 기자 나가있습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종로거리, 탑골공원 앞에 나와있습니다.
연등행렬은 동대문에서 시작해 이곳을 거쳐 종각을 지나 조계사까지 향하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행렬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축제 분위기는 한층 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천상 세계에서 날아다니며 음악을 연주하는 '주악비천등'과 문헌을 토대로 복원한 북한 전통등이 처음 선을 보였는데요.
각종 보살과 동물을 거대한 크기로 제작한 '장엄등'은 물론이고, 각기 다른 빛을 내면서도 하나로 어우러진 수만 개의 행렬등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통일신라 때 시작된 연등회는 불전에 등을 밝혀서 자신의 마음을 밝고 맑고 바르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입니다.
불교 행사로 시작됐지만, 이제는 매년 30만 명 가까이 참여하는 시민들의 축제인데요.
서울의 밤을 수놓는 화려한 연등 행렬을 보기위해 세계각지의 여행객들도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7개 언어로 축제 안내서가 제작되고, 외국인을 위한 별도의 관람석이 마련되며, 4개 국어로 안내방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베트남 행렬단이 참가하는 등 종교는 물론 국경을 넘어서는 축제로 발돋움 하기 위한 노력도 담겼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연등행렬은 동대문에서 시작해 종묘를 거쳐 종각사거리까지 이어집니다.
행렬은 조계사에서 9시쯤 모두 끝날 예정이지만, 민요와 강강술래로 이어지는 '회향한마당' 행사는 밤 11시까지 이어집니다.
'회향한마당'에서는 행복을 기원하는 꽃비가 쏟아진 뒤 행렬단의 탑돌이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휴일인 내일 낮에도 전통문화마당과 공연마당, 외국인 등 만들기대회 등 다양한 봉축행사가 열리는데요.
저녁에는 다시 한번 화려한 등 물결이 이어지는 '연등놀이'가 예정돼있습니다.
드넓은 광장을 메운 사람들, 또 종로 거리를 따라 이어진 형형색색의 연등행렬까지.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오늘 밤 만큼은 이 종로거리에 나와 연등행렬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종로거리에서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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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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