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불안에…경보기·호루라기 등 호신용품 수요 '껑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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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어린 학생들을 노린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라 벌어졌는데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조차 불안하다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이어지면서 호루라기나 스프레이 같은 호신용품을 찾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준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의 한 호신용품 판매업체.
최근 몇 주 사이 고객들의 주문이 부쩍 늘었습니다.
[안민석 / 호신용품 판매점 대표] "호신용 경보기나 스프레이, 간혹 호신용 충격기도 나갑니다. 주문이 좀 급증했어요. 한 150%."
최근 전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소비자의 불안은 이런 호신용품 판매량의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이 가방에 달 수 있는 작은 경보기부터 호루라기, 삼단봉까지, 온·온프라인에서 소비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대형 온라인몰에서는 9월 들어 호신용품 카테고리 거래액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쇼핑몰에서도 호신용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증가하는 한편 같은 기간 관련 검색량도 뛰었습니다.
호신용품의 기존 거래액은 높지 않은 수준이었지만, 반복되는 범죄에 판매량 또한 일시적인 급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이처럼 공포심과 불안이 만들어낸 파급효과가 길게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홍주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판매가 늘어났다가 일시적인 사건으로 끝나면 수요가 둔화돼서 안정세가 이뤄지지만, 사회적 불안이 반복되고 뉴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경우 지속적인 수요 기반이 형성돼서 필수 안전품이라고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려와 불안으로 촉발된 소비 심리가 굳어지기 전, 보다 적극적인 대응과 예방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김소희]
[그래픽 김형서]
#호신용품 #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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