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말씀묵상_2026년 1월 26일(월)_예레미야 25장 28-38절 '그 잔을 마시지 않을 수 없다'
Автор: 박주용
Загружено: 2026-01-25
Просмотров: 30
Описание:
예레미야 25:28-37절 ‘그 잔을 마시지 않을 수 없다’
오늘 본문은 피할 수 없는 재앙에 관한 경고입니다. 하나님께서 진노의 잔을 모든 민족에게 보내셨습니다. 싸움을 즐기는 자들,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 양의 탈을 쓴 늑대들이 진노의 잔을 마시고 싸움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진노의 잔을 거절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싸움을 원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그 잔을 마시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싸움을 원하지 않는 자들 역시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불리는 저 도성에서부터 재앙을 내리기 시작하였는데, 너희가 무사하게 넘어갈 수 있겠느냐? 너희는 절대로 무사하게 넘어가지 못한다. 이는 내가 온 세계에 전쟁을 일으켜서, 모든 주민을 칠 것이기 때문이다.’
진노의 잔을 피하는 자들이 누구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높은 도덕성과 영향력, 세상을 이롭게 하는 능력으로 선한 삶을 사는 자들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싸움을 원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진노의 잔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날의 기준은 도덕이나 영향력, 이로운 능력이나 선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의 기준은 하나님을 사랑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 하나님의 백성조차 타락함으로 재앙을 피하지 못하는데, 단지 도덕적이고 영향력 있고, 선한 삶을 살았다고 해서 진노의 잔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 그들이 어리석게 보였을 것입니다. 즉, 재앙의 때가 오면 인간의 선함이라는 기준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야말로 피할 수 없는 때, 그 잔을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진노의 잔을 피하고 싶었지만, 피할 수 없는 자들에게 주어진 상황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내면에 숨겨두었던 공격 본능을 끌어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어리석은 방법입니다. 둘째는 끝까지 선함을 지킴으로 전쟁의 희생양이 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그럴듯한 인생으로 보입니다. 마지막까지 ‘선’을 지킨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의 최후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칼에 죽임당할 뿐입니다. 마지막 셋째는 재앙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깨닫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비록 재앙 가운데 죽임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의 영원한 안식 가운데 거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빌로니아의 공격에 의해서 남유다가 멸망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마지막 날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심판의 때, 재앙의 때가 오면 하나님의 백성 중에 싸움을 원하는 자들,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와 양의 탈을 쓴 늑대는 자신의 세상이 온 것처럼 더 날뛸 것입니다. 반면에 진노의 잔을 피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선택의 순간이 옵니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진노와 재앙이 땅에 쏟아지는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이 여전히 그 가운데에서 함께 고통당하고 있음을 기록합니다. 어쩌면 그들이 진노의 잔을 거부한 자들인지도 모릅니다. 즉, 끝까지 자신을 지키고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물론 그들 중에는 그저 재앙의 희생양으로 끝나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는 재앙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늘이 날아가고, 천사의 공격이 계속되며, 불우박이 떨어지는 등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인내한 자들입니다. 요한1서 4장 17절 말씀입니다.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었다는 사실은 이 점에 있으니, 곧 우리로 하여금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담대해지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사신대로 또한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렇게 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도덕과 선을 앞세워서 버틴 자들은 하나님의 재앙 앞에서 담대할 수 없습니다. 죽음의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자들은 그 사랑을 힘입어 두려움을 이깁니다. 예수님의 부활처럼 자신들도 다시 살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비록 진노의 잔을 피할 수는 없지만, 영원한 삶이 기다리고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전쟁과 싸움에 휩싸이지 않고 끝까지 자신을 지킵니다.
비단 마지막 때의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일상의 삶에도 비슷한 일이 반복됩니다. 싸움을 즐기는 자들이 있습니다. 공동체를 깨뜨리기 위해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또한 싸움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싸움을 피하려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불리한 상황이 되고, 손해를 입고, 궁지에 몰리면 숨겨왔던 공격 본능을 깨워서 날카롭게 각을 세웁니다. 어떤 이들은 관망하는 태도로 일관하다가 공동체가 깨지는 것을 그저 지켜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이들은 싸움 중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믿고 의지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다스리신다는 것을 신뢰함으로 인내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두려움을 이기고 담대함을 얻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합니다. 비록 원하는 상황이 오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합니다. 그렇기에 이기기 위해 싸움을 즐기거나 그저 관망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랑을 붙잡고 자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승리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흔히 세상살이를 전쟁에 비유합니다. 전쟁 같은 세상살이 중에 자신을 지키는 일은 너무 어렵습니다. 심지어 도덕이나 그리스도인이라는 책임감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자신을 지키는 일은 더욱 어렵습니다. 당장 만나는 문제가 너무 곤란하고 뒤따르는 고통과 수치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세상살이를 피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 잔을 마시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록 진노의 잔을 마시더라도 자신을 지키는 용기가 있기를 바랍니다. 싸우지 않을 수 없는 전쟁 같은 세상에 뛰어들어 살더라도 다른 삶을 사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Повторяем попытку...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