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50728 폭염에 선글라스 관리 주의

Описание: ◀ＡＮＣ▶
운전 때문에 차 안에 선글라스
보관하시는 분들 많은데,
요즘 같은 폭염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0만 원 가까운 고가의 수입 선글라스들도
고온에서 쉽게 변형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ＥＮＤ▶

여름철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선글라스.

운전을 위해 차 안에 선글라스를 보관하며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ＩＮＴ▶

아스팔트 온도가 50~60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일 때 차량의 내부 온도는
외부 온도의 2-3배까지 높아집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수입 선글라스 등
18개 제품을 실험한 결과
대부분 극한의 고온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모든 선글라스가 70도까진 견뎠지만,
85도 이상에선 3개 제품을 제외하곤
모든 제품의 테가 구부러지거나 부러졌습니다./

변형은 10만 원 초반대부터
20만 원 가까운 제품까지
가격과 상관없이 일어났는데,
일부는 알이 논바닥처럼 갈라지기도 했습니다.

또 일부 제품은 긁힘 정도가 약하거나
금속 장식이 땀에 쉽게 변색됐습니다.

실험한 선글라스들의 자외선 차단율은
모두 문제가 없었지만, 가시광선 투과율은
제품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ＩＮＴ▶

소비자원은 대부분 선글라스에서
안전과 품질 표시 라벨을 찾을 수 없었다며
수입판매업체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