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부마항쟁 시작”…퇴진 촉구 확산 / KBS 2024.12.10.
Автор: KBS 뉴스 부산
Загружено: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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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일주일 만에 부산대 학생들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부산 지역 야 3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탄핵 표결 촉구를, 시민사회단체는 박형준 시장에게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대 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은 명백한 친위쿠데타라며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학생들은 무질서와 혼란을 극복하는 길은 윤 대통령 즉각 퇴진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국선언 서명에는 부산대 학생 천50명이 동참했으며 학생들은 시국선언문을 학교 정문에 내걸었습니다.
[김경훈/부산대 사회복지학과 : "1979년 박정희 독재정권을 심판했던 부산대학교 학우 일동은 민주의 새벽이 드리우는 언덕, 새벽벌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을 외치며 제2의 부마항쟁을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신당 등 부산 야 3당은 국민의힘을 상대로 탄핵 동참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오는 14일 예정된 탄핵소추안 재표결 전에 국민의힘 지역사무소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동시다발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노정현/진보신당 부산시당위원장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헌정을 파괴한 행위에 동조하지 말라. 부산 시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시민사회단체는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탄핵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박 시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들이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을 낸 건 헌법 준수 의무를 저버린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상현/부산환경운동연합 협동사무처장 : "이제 박형준 시장이 해야 할 일은 명백하다. 국민의힘 당론과 결별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윤 대통령의 퇴진과 체포를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는 탄핵 재표결이 예정된 이번 주말까지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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