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1-12장] “하나님은 왜 다윗을 용서하셨을까?” “눈물로 회개할 때, 하나님은 다시 세우신다” “우리야와 밧세바 사건 – 죄와 회개의 중요성 (삼하 11-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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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요약 (사무엘하 11-12장)
1) 다윗의 죄 (삼하 11장)
• 상황: 왕들이 전쟁터에 나가던 때,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11:1)
• 유혹과 죄: 다윗은 목욕하는 밧세바를 보고 그녀를 탐하여 간음하고, 그녀가 임신하자 그 죄를 숨기려 했습니다. (11:2~5)
• 은폐 시도: 다윗은 밧세바의 남편 헷 사람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불러와 집에 가게 하려 했지만, 우리야는 충성스럽게 전우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 집에 가지 않았습니다. (11:6~13)
• 살인의 죄: 결국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보내 우리야를 전투의 최전방에 세워 죽게 했고, 전쟁 중 전사한 것처럼 가장했습니다. (11:14~17)
• 결혼: 다윗은 밧세바를 아내로 맞았지만,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다” (11:27)고 말씀합니다.

2) 나단의 책망과 다윗의 회개 (삼하 12장)
• 나단의 비유: 하나님은 선지자 나단을 보내시어 ‘부자가 가난한 사람의 외양간의 암양 한 마리를 빼앗은 이야기’로 다윗의 죄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12:1~4)
• 다윗이 분노하자 나단이 말합니다:
“당신이 그 사람이라!” (12:7)
• 책망의 내용: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많은 축복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우리야를 죽여 밧세바를 취한 죄를 범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12:7~9)
• 회개: 다윗은 즉시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나이다” (12:13)라 고백합니다.
• 용서와 징계: 하나님은 다윗의 생명을 보전하셨으나, 그 죄의 결과로 밧세바의 첫 아이가 죽게 됩니다. (12:13~18)
• 회복의 은혜: 이후 다윗과 밧세바에게 솔로몬이 태어났고,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셨습니다. (12:24~25)

3.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 교훈
1) 죄는 작은 틈에서 시작된다.
다윗은 영적 긴장감을 잃고, 유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 하나님과의 관계가 느슨해질 때, 죄는 문 앞에 엎드려 있습니다. (창 4:7)
2) 죄는 감추려 할수록 더 깊어지고, 결국 드러난다.
다윗의 은폐 시도는 인간적 지혜로 포장된 자기기만이었습니다.
→ “숨은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 (눅 8:17)
3) 하나님의 책망은 사랑이다.
나단을 통한 하나님의 책망은 징벌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은혜의 초대였습니다.
→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계 3:19)
4)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의 용서를 불러온다.
다윗의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철저한 자기부인이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시 51:17)
5) 하나님은 회개한 자를 새롭게 세우신다.
다윗의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가정에서 솔로몬을 일으켜 구속사의 역사를 이어가십니다.
→ 회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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