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동네가 함께” 초등학교서 열린 마을축제 / KBS 2025.10.24.
Автор: KBS NEWS 광주전남
Загружено: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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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들의 웃음과 응원소리로 시끌벅적했던 가을 운동회가 최근엔 소음 민원과 안전 등을 이유로 축소되거나 다른 활동으로 변경되고 있는데요.
광주 한 초등학교는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마을 축제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흥겨운 사물놀이 가락이 마을에 울려퍼집니다.
사물놀이패의 뒤를 이어 개성 넘치는 복장을 하거나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피켓을 든 학생들 행렬이 이어집니다.
인근 초등학교 가을 축제 시작을 알리는 거리행사를 주민들이 반갑게 맞습니다.
["잘한다!"]
바람에 넘실거리는 만국기는 축제 분위기를 더합니다.
귀마개를 끼고 입 모양을 살펴 제시어를 맞추는 놀이부터,
["뽀로로! (뽀로로.) 루미! (루피?)"]
형형색색 물감을 흩뿌리는 마블링 놀이와, 샌드위치 만들기 등 스무 개가 넘는 놀이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했습니다.
학부모 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하고, 아이들의 안전 지킴이로 나서고 있습니다.
[정애숙/광주동산초 교장 : "기획부터 아이들하고 학부모, 교직원, 마을 시민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함께 하다 보면 서로 관계를 맺게 되잖아요. 서로 알게 되다 보니까 그때 뭔가 싹트는..."]
지난 2012년 시작된 축제는 교육청 공모 사업으로 마을과 공동체 교육 일환이었지만 이제 마을축제로 십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옥신/광주 지산2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 "아이들 움직이는 활동, 그리고 이런 운동장에 펼쳐지는 전경들을 통해서 마을이 살아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고..."]
학생들과 주민이 어울리며 만드는 축제가 학생들에게는 추억을, 마을에는 활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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