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전 ‘백제 문서’…“가장 오래된 목간 추정” [9시 뉴스] / KBS 2025.11.28.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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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의 대모산성에서 1500년 전 백제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목간이 발견됐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채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길이 18cm의 나뭇조각에 희미한 글자가 보입니다.
삼국시대 유적에서 최근 발견된 목간입니다.
목간은 종이 역할을 하던 기록물입니다.
한국목간학회 1차 판독 결과, 60갑자 중 16번째 해인 '기묘년' 이라는 글자가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 발굴된 목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채규철/양주시청 문화관광과 유산종무팀장 : "백제 문화층에서 토기들과 함께 출토됐습니다. 양주 지역이 백제가 지배했던 시기를 보면 475년 이전으로 보통 편년할 수 있는데요, (기묘년)439년 정도로 지금 추정하고 있습니다."]
금물노(今勿奴)라는 글자가 선명한 목간도 함께 발견됐는데, 삼국사기에 고구려의 지명으로 나오고 있어 학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대에선 동물 뼈에 구멍을 뚫어 점을 친 '복골'과 주술적 내용이 적힌 목간도 출토됐습니다.
[김병조/기호문화유산연구원 유산연구 팀장 : "5세기 때 백제 토기와 함께 목간, 복골 그리고 각종 유기물 등이 함께 출토되면서 대모산성에 백제 문화를 밝힐 수 있는 귀중한 고고학적 자료가 발견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15차 발굴 조사에선 '북치'라는 산성의 성벽 구조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앞으로 튀어나온 구조로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졌습니다.
한강 유역 군사 요충지였던 대모산성에서는 궁예가 세운 '태봉'과 관련된 목간도 발견되는 등 연구 가치가 큰 유물이 잇따라 출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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