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비은행 확장”…금융사 인수합병 촉각
Автор: 서울경제TV
Загружено: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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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하반기 들어 4대 금융지주들이 '성장동력'발판으로 비은행 부문 강화을 잇따라 내세웠는데요. 이 때문에 M&A, 즉 인수합병이 큰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좀처럼 새주인을 찾지 못한 매물들이 관심을 받고 나아가 큰 물건들도 시장에서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금융부 김미현 기자와 함께 금융권 인수합병과 관련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김 기자, 올해 초 금융지주 회장들이 비은행 강화 등을 통한 수익 다변화에 나서겠다고 공언했죠. 이에 따라 비은행사 인수합병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도 예상됐는데요. 최근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최근 비은행 강화가 금융권 화두로 떠오르면서 인수합병에 대한 관심이 한껏 오른 상황입니다.
특히 금융지주들은 비은행 금융계열사 중에서도 보험사와 증권사 인수 추진에 주력 중입니다.
인수 합병, 즉 M&A는 금융지주들이 은행 의존 구조를 탈피하고 새 성장동력을 찾는데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현재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이 인수합병전에 공식적으로 나선 상태인데요. 하나금융은 현재 KDB생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실사 작업을 마무리했고, 우리금융은 리테일 기반이 갖춰진 증권사를 최우선으로 인수대상을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도 보험사 원매자 후보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ABL생명 등 생명보험사 인수자에, 신한금융지주는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롯데손해보험의 인수 후보로 거론됩니다.
여기에 내년 지주화를 선언한 수협은행과 대부업 청산 중인 OK금융그룹은 자산운용과 증권사 인수 시장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KB금융지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비은행을 넘어 비금융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앞으로 고령화 등 영향으로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면 예금을 받아 대출을 내주는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비은행 부문에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행보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4대 금융지주들은 예전부터 인수합병 이슈에 늘 관심이 많았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수협은행과 OK금융그룹이 올해 시장 참여자로 새롭게 떠올랐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수협은행은 내년 금융지주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는데요. 떄문에 연초부터 은행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회사 인수에 주력 중입니다.
현재는 수협중앙회 산하에 수협은행만 있는 구조인데요. 올 연말을 목표로 인수합병을 통해 수협 지주 밑에 수협은행, 자산운용사, 증권, 캐피탈 등 자회사들을 두겠다는 청사진입니다.
이를 위해 수협중앙회에서 자금을 수혈해 인수합병 여력 5,00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수협은행은 캐피탈과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M&A 대상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종합금융사를 준비하고 있는 OK금융그룹은 증권사 인수전에 참전할 전망입니다.
최근 OK금융은 대부업을 예정보다 빠르게 정리하고, 그룹 주요 사업을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로 재편하고 있는데요. 대부업 청산 이후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을 인수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함입니다. 앞서 OK금융은 지난 2017년 이베스트투자증권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을 당시 금융당국으로부터 '대부업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 지시를 받은 바 있습니다.
[앵커]
금융지주들이 저마다 올해 M&A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아직까진 뚜렷한 움직임이 없어 보여요. 올 연말쯤엔 뭔가 가닥이 잡힐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매각가에 대한 내부 이견부터 높은 금리까지, 다양한 요인들이 인수합병 시계를 늦추고 있는데요.
최근 M&A시장 매물들의 매각설이 투자은행 업계발로 무분별하게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기업가치와 무관하게 몸값이 높아지는 점은 내부 부담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시장 참여자가 많아 경쟁이 가열될수록 기업가치와 상관없이 금융사들의 시장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험사의 경우, 매물에 대한 적정 가격 분석이 어렵다는 점도 금융사들이 속도 조절에 나서게 하는 요인입니다.
올해부터 새로운 보험회계 기준이 적용되면서 상반기 보험사들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급격하게 뛰었는데요.
새 회계제도 아래서는 보험사들이 자율적인 기준에 따라 이익을 산정합니다. 올해 들어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될 만한 별다른 호재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실적은 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착시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여기에 가격협상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나타날 내년 상반기를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네 오늘 금융사 인수합병과 관련해 김미현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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