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 하나로 창조한 서예, 묵향의 향연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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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음속에 품은 생각이나 느낌을 붓으로 글자화해 풀어내는 예술이 서예입니다.
이런 서예에 평생을 오롯이 몸담아온 노 작가의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묵향이 가득한 한국공예관을 김동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붓 하나로 미를 창조해 내는 서예, 화선지의 향연이 시작됐습니다.
일필휘지로 써내려간 작품에는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힘이 담겨있습니다.
한 획 한 획마다 삶에 대한 작가의 고뇌와 희망이 엿보입니다.
전서체의 글자마다 리듬감이 흐르며 세심하면서도 치밀함이 느껴집니다.
선과 획의 균형, 붓의 강약과 묵의 명암이 혼연일체가 되어 공간의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손부남 / 서양화가 : 흐르는 물같이 막힘없이 이렇게 본인의 의사 표현 같은 것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셔서 느끼는 쾌감이 저한테 있는 것 같습니다.]
[유필무 / 붓장 : 서예 문화가 굉장히 많이 침체된 상황인데요 관람하게 되니까 너무 즐겁고 흥분되고 실제 황홀함이다 " 크고 작은 화폭에는 노래와 시 그리고 사람이 지녀야 할 품성과 교훈이 새겨져 있습니다.]
작품들은 언어의 조형성을 넘어 감성을 담아 가슴으로 연결하는 서예의 참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쾌동 / 서예작가 : 아름답게 보이는 것만 찾는 것이 아니라 어딘 듯 좀 모자란듯하면서도 그것에 진실이 담기는 것을 전 추구합니다. 그 것이 일종 우리의 전통적인 미학이고요.]
독특한 품격과 무한한 매력을 지닌 서예지만 서예 전시회는 그리 흔치 않은 것이 현실.
흑백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묵향을 은은하게 널리 풍기는 서예는 삶과 인생이 배어있는 소중한 전통의 멋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YTN 김동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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