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작가가 정부 훈장 거부한 이유는?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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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 인기 도서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가 프랑스 정부가 주는 최고 권위의 훈장을 거부했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서 '21세기 자본'에서 불평등 문제를 공론화해 모국인 프랑스와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가 정부가 주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누구에게 상을 줄지 결정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 아니며 정부는 프랑스와 유럽의 경제 성장을 다시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게 낫다고 지적하면서 훈장 수상을 거부한 것입니다.
집권 사회당의 경제자문과 현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기까지 했던 피케티 교수는 올랑드 대통령이 대선 핵심 공약이었던 누진과세 강화를 당선 뒤 포기한 데 이어 '부유세'까지 도입 2년 만에 폐기하자 이를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
2012년 대선 당시 올랑드 대통령은 집권 후 최고 세율이 75%에 달하는 부유세 도입 계획을 밝혔고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프랑스 부자들이 앞다퉈 외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프랑스 국민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국적을 러시아로 바꿨고 프랑스 최대 부호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그룹 회장이 벨기에 국적을 신청했다가 비난을 받고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만큼 세수 증대 효과가 크지 않고 경기 부양을 위해 프랑스 정부가 친기업 정책을 추진하면서 부유세는 결국 올해부터 폐기됐습니다.
피케티 교수는 '21세기 자본'에서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을 대폭 올리고 자본의 도피를 막는 대안으로 글로벌 부유세를 도입할 것을 주장해왔습니다.
YTN 김선희[[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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