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기증한 대구경북의 국보와 보물 (대구)

Описание: #대구 #삼성 #이건희 #삼성그룹 #이재용 #국보 #경북 #국보전시

🖋B tv 대구뉴스 우성문 기자

[기사 내용]

⏩ 배우진 아나운서, 황이서 아나운서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대구경북의 국보와 보물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대구 서구 비산동에서 발굴된 청동기 유물과 경북 고령 군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대가야 유물들을 볼수 있습니다.

우성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청동으로 정굣하게 만든 칼과 창.
실전용 무기 보다 크고 위엄이 있는 것이 특징인 의례용 무기입니다.

원삼국시대 유물로, 1956년 대구 서구 비산동 와룡산 북쪽 자락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했고, 뛰어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1년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경북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리구슬 목걸이와 칼, 그리고 말을 장식하는 각종 마구들.
삼국시대 대가야 지배계층의 장신구와 복식문화 등을 잘 보여주는 유물들로 1973년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이 국보와 보물들은 모두 2021년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2만1천693점의 문화유산 중 일부입니다.


int) 윤서경/국립대구박물관 학예연구사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대구경북의 국보와 보물을 전시하게 됐습니다. 대구 비산동에서 출토된 국보 청동기와 두 번째로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대가야 유물입니다."


이번 전시유물 73점을 통해 2천 년 전 대구 비산동, 1천500년 전 경북 고령 등 우리 고장의 옛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출토된 유물이고, 지역 간 문화향유 격차해소를 위해 특별전이 끝난 후 서울 중앙박물관이 회수하지 않고 대구박물관에서 상설전시유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우성문 기자 |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이승환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 방영일 |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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