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227. 안동 나들이_ 영남 유림의 상징 ‘도산서원’

Описание: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1501-1570)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에 지어진 서원입니다. 퇴계 이황의 품격과 학문을 공부하는 선비의 자세를 반영한 도산서원은 크게 도산서당과 이를 아우르는 도산서원으로 구분됩니다.

도산서당은 퇴계 선생이 직접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며,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 사후 건립되어 추증된 사당과 서원입니다. 도산서당은 1561년에 설립되었으며. 퇴계 선생이 낙향 후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을 위해 만든 건물로 서원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 사후 6년 뒤인 1576년에 완공되었습니다. 1570년 퇴계 선생 사후 지방 유림의 공의로 사당을 지어 위패를 봉안하고 전교당, 동·서재를 지어 서원으로 완성했으며, 1575년에 한석봉이 쓴 "도산서원"의 편액을 하사받음으로써 사액서원으로서 영남 유학의 총본산이 된 곳입니다.

이언적을 주향한 경주 옥산서원과 함께 영남 남인의 양대 서원으로 자리 잡은 도산서원은 대한민국 사적으로 지정된 서원으로, 201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1871년 서원 철폐령 때에도 정리 대상에서 제외된 47개 서원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