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원 대전 유치? "우주항공청·우주산업원 일원화해야"

Описание: 신문은 읽고 사나ㅣ매일 경남신문에서 콕 짚어주는 경남 이슈ㅣ25. 10. 24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공식화한 가운데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이 대전 유치에 나서자 사천시민단체가 반발했습니다.
사천시민참여연대는 23일 오전 '사천 우주항공청 흔들지 마라'는 제목의 회견을 통해 우주항공청·우주산업원을 일원화하고, 우주항공청 R&D본부 대전 신설 주장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종순 대표 등 시민단체 회원들도 "우주청 R&D본부를 대전에 분리 신설하자는 주장은 '우주항공청 설치와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입법 정신을 훼손한다"며 반발했습니다.
한편 우주항공청은 지난 9월 우주산업 정책 개발, 기술 이전 및 사업화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공식화했습니다. 하지만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지난 22일 우주항공청을 찾아 "미래 우주항공기술 개발 최적 도시인 대전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되길 바란다"고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