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침체 상권 활성화 대책은?..."경쟁력 갖추도록 돕겠다"_SK broadband 서울뉴스

Описание: [B tv 서울뉴스 김진중 기자]

[앵커멘트]
앞서 지난 16일 광진구의회 구정질문에서는
중곡동 의료복합단지 주변의
침체된 상권을 위한 활성화 대책과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배달 앱의
실효성을 묻는 질의가 있었는데요.
김선갑 구청장은 일대 골목상권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겠다며
나름의 활성화 대책을 밝혔습니다.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 7월 준공 이후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들의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중곡동 의료 복합단지입니다.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공연장 등 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상주인구만 1천 200명. 유동인구는 3천 여 명으로
일대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큰 상태입니다.

앞서 광진구의회 구정질문에서는
중곡의료복합단지 주변 상권을 위한 활성화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었고,
광진구청장이 이에 대한 답변에 나섰습니다.

일대 골목 상권 보호를 위해
의료복합단지 건물 내에
대규모 판매시설의 입점을 막아왔다며,

앞으로는 골목 상점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맞춤 경영 클리닉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선갑ㅣ광진구청장
(우리구는 지역 상권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대규모 판매시설을 없애기 위해
복합단지 건물 1, 2층에 입점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의를 해온 바 있습니다.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대일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함께
최대 100만 원 이내 시설 개선비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부터 2년간
최대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중곡제일시장의 통로시설 정비 등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부터 추진에 들어가는
광진형 공공배달앱에 대해서는
민간앱 대비 낮은 중개 수수료 등
이미 공공성을 확보했다며,

자영업자의 부담을 낮추는
공공 배달앱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선갑ㅣ광진구청장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는) 중개 수수료가 2.2%대로
기존 주요 민간 배달앱의 7%~16% 대의
높은 수수료 대비 공공성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타 업체와 비교해서 볼 때도
사업의 핵심인 가맹점 수 확보와
운영시스템 준비가 완료된 점 등을 보면
모든 점들이 기존 앱의 실패 요인을
보완할 수 있다고 판단돼서...)

한편, 광진구의회는
7천323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30여 건의 상정 안건을 의결 처리했습니다.

B tv 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ㅣ[email protected])
(영상편집ㅣ전현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