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 활성화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학생 성장을 지원하자

Описание: [충북도의회 제408회 임시회 박재주 의원 5분자유발언] "핵컷"

존경하는 164만 충북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주시 제6선거구 서원구, 사창·성화·개신·죽림동 국민의힘 박재주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충청북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육 활동을 통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충청북도교육청이 중심이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교육부 학생건강체력평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전국적으로 *저체력학생이 지난 2019년 기준 12.2%에서 21년에는 17.7%로 증가했고, 우리 충북 학생들의 경우에도 15.9%에서 20%로 증가한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체력학생 : 학생건강체력평가(심폐지구력, 유연성, 근력‧근지구력, 순발력, 비만) 결과 4,5등급 학생 ( 4등급 : 14.5% -17.6%, 5등급 : 1.4% - 2.4% )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19년 세계 142개국 청소년160만 명을 대상으로 운동량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 한국 청소년의 권장 운동량 미달 비율은 94%에 달해, 세계 청소년 운동량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청소년기는 가장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형성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입시 중심‘의 교육 풍토와 전자기기 사용 시간 증가 등의 요인과 함께,최근 몇 년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신체활동 부족이 더욱 악화된 것입니다.

또한, OECD 가입국가 중 22개 나라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청소년의 행복지수‘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높은 학습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주관적 행복감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신체활동‘이 청소년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는 연구 결과는 친구들과 함께 뛰고 땀 흘리는 운동, 학교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적극적인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더욱 급격히 증가한 저체력·비만 학생 비율 증가 등 신체활동 감소로 인한 문제 해결과 더불어 단절됐던 교우관계 형성 및 인성교육 정책을 체계적으로 실천에 나서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3월 신학기부터 아침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1주일에 하루 최소 20분 만이라도 학교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아침 체인지(體仁智)’프로그램: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부산교육청 인성교육 종합 프로그램의 브랜드명. 신체 부대낌(體)을 통하여 배려, 존중 등의 인성 가치(仁)를 체화하고 학습 자세 및 역량(智) 함양토록 하는 프로그램.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 향상은 물론 친구들 간의 관계 회복과 더불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우리 충북 학생들도 학교가 중심이 된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형 건강한 학교생활 프로젝트‘가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북교육청 차원의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이행을 당부드립니다.

학교에서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경험 제공을 바탕으로 건강한 신체 성장과 함께 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참여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노력해 주십시오.

저는 지난 407회 임시회에서「충청북도교육청 공공스포츠 클럽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제정한 바 있습니다. 동 조례에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스포츠 자원 연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체육활동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스포츠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할 스포츠 클럽지원센터 설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교육청 스포츠클럽 지원센터 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는 말처럼 우리 청소년들이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길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