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김 대사대리 돌연 미국 복귀…소통 채널 공백 우려 / KBS 2026.01.07.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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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김 주한미국 대사대리가 부임 70여 일 만에 미국으로 복귀했습니다. 국무부로 돌아가 올해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비하는 역할 등을 맡은 거로 보이는데, 장기간 대사 공백으로 한미 간 소통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부임했던 케빈 김 주한미대사대리가 70여 일 만에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외교부는 미 대사관 측이 최근 케빈 김의 워싱턴 복귀를 공식 통보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미 대사관도 오늘 대사관 차석으로 일해 온 제임스 헬러가 대사대리직을 맡는다고 공지했습니다.
전임 조셉 윤 대사대리에 이어 지난해 10월 APEC 정상회의 직전 부임했던 김 대사대리는 외교부와 대북정책 협의 정례화를 주도하는 등 한미 간 정책 조율을 맡아 왔습니다.
당초 2019년 북미 판문점 회동 실무를 담당했던 김 대사대리가 상당 기간 재임하며 대북 조율 등 역할을 할 거로 전망됐지만, 예상보다 일찍 우리나라를 떠난 겁니다.
국무부로 돌아가 트럼프 1기 북핵 실무를 맡았던 엘리슨 후커 현 정무차관과 함께 대북정책을 이끌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민정훈/국립외교원 교수 : "대북협상팀이 보다 더 본격적으로 꾸려지고 활동하기 위한,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 아닌가."]
하지만 지난해 1월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이임한 이후 대사대리 체제가 1년째 지속되면서 한미 간 소통 채널 공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됩니다.
[차두현/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 "적임자라고 생각이 되면 그 임무를 장기적으로 가져가겠지만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이사람이다' 하는 적임자를 지금 확보하지 못한 거란 반증이라고도 볼 수가 있죠."]
앞서 트럼프 대통령 1기 당시에도 17개월 만에 주한 대사를 임명했고, 바이든 행정부도 취임 1년 반 만에 주한 대사를 파견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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