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반도체 기술인력 양성 방안 모색

Описание: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인력 현황입니다.

2016년 8만6천500명에서 2020년 9만9천200명으로
1만2천여 명 가량 늘었습니다.

현재는 11만 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산업현장에선 여전히 일손 부족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반도체학과 증원을 비롯해
앞으로 10년 동안 15만 명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충남교육청이
직업계고 반도체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포럼을 열었습니다.

주제발표에 나선 충남일자리진흥원 석진홍 박사는
“직업계고의 반도체 인재양성 정책은 거의 없다”며
“반도체 후공정 분야가 주를 이루는 충남의 특성을 반영해
직업계고의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석진홍/충남일자리진흥원 박사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의 전략산업이자 충남의 전략산업입니다.
특히 충남의 경우에는 후공정 분야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후공정 분야야말로 고졸 인재가 굉장히 많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업계고들이 노력해서 반도체 분야의 인력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포럼에는 현직 직업계고 교사와 대학 교수,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직업계고의 반도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교육청은 이날 포럼을 토대로
도내 직업계고에 반도체 교과 신설과 학과 개편을 실시하고,
마이스터고 신설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김지철/충남교육감
“반도체 관련 학과들을 더 많은 학교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학과 개편을 하고 나아가서 반도체 마이스터고 신설까지
해 볼 계획입니다.”

또 앞으로도 미래산업이 요구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앞장설 방침입니다.

B tv 뉴스 송용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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