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남쪽 끝에서 마주친 와촌 마을과 평촌산업단지

Описание: 대전의 서남부 끝에 자리한 서구 기성동. 논산시와 계룡시에 접한 이 지점에서 얼마전부터 평촌일반산업단지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와촌이라 불리는 오래된 농촌마을이었는데, 산업단지 건설이 시작되면서 예전의 경관이 크게 바뀌고 있는 것 같아서 찾아갔습니다.

[김시덕 박사의 도시야사] 시즌 2에서는 대전을 꼼꼼히 살폈는데요, 그 일환으로 이곳을 찾아가서는 흑석동 흑석농협에서 서남부터미널까지 27번 버스의 종점에서 종점까지 이동하면서, 이제 대전은 구석구석 돌아다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혀 연고가 없는 지역인 대전을 들여다보면서 익힌 답사 방법이 여럿 있습니다. 이 방법을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연고가 없는 다른 지역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대전은 저의 답사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준 곳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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