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카드를 써야 혜택이 많을까? & 주의사항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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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구석TV입니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가기 전 높은 환율 우대를 받으며 현금을 환전해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해외여행객 수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카드사에서 ‘해외 특화 카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카드사 별로 상담사분들과 통화 한 후 가성비 좋은 카드를 알아봤는데요, 어느 카드사의 어떤 카드가 해외에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지금부터 같이 한 번 알아보시죠!

1. 하나 VIVA G 플래티넘 카드
이 카드는 동남아 같이 환전 수수료가 높은 나라를 여행할 때 유리한데요, 해외 물품 구매 시 이용금액의 1%만 수수료로 부과 되고, 전월(1일~말일) 사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2회 5% 할인, 5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3회 5% 할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어떠한 물품 구매하려 할 때, (1일부터 말일까지)
A 물품과 B 물품 대해(월 2회) 5%가 할인 적용 되고, 전월 사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일 때 C 물품까지 5% 할인 적용이 됩니다.
(카드를 처음 만든 달에는 전월 실적이 30만 원 미만이어도 월 2회 5% 할인 가능)

2. 우리 WiBee on 카드
이 카드는 마스터 브랜드 발급 시 플래티넘 서비스가 제공되어 인천공항의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해외의 호텔, 렌트카, 쇼핑 등 다양한 혜택들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 가맹점(해외직구 포함)에서 물품을 구매할 시 3% 청구 할인이 되고(최대 5만 원) 해외 ATM 현금 인출 수수료가 면제 됩니다.(건당 $3 면제, 브랜드 수수료 1% 부과)

3. 롯데 DC PASS 카드
저비용항공의 취항지 및 노선이 갈수록 다양해 지고 있어 많은 분들께서 이용하고 계신데요, 이 카드로 저비용항공(제주, 티웨이, 이스타, 진에어, 에어부산)을 결제할 경우 5% 할인이 됩니다.
여행비용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비행기 값을 조금이나마 줄여 볼 수 있습니다!

4. 농협 글로벌 언리미티드 카드
이 카드는 전월 실적이 필요치 않아 대학생분들이 해외여행을 할 때 좋을 법한데요, $10 이상 이용액에 한해 해외 가맹점에서 한도와 횟수 제한 없이 사용액의 2%를 캐쉬백 해주고, 해외 ATM 이용액의 0.5% 또한 캐쉬백을 해줍니다. 또한 마스터카드 프로모션으로 호텔과 렌트카 등이 할인되니 참고하세요^^

해외에서 카드 사용 주의사항

1. 현지화로 결제할 것!
신용카드로 결제할 시 ‘원화로 결제할 것인지?’ ‘현지통화로 결제할 것인지?’를 묻는데요, 만일 원화로 결제 할 경우 이중환전인 DCC가 적용되어 고객에게 가장 불리한 환율로 환전이 되며 결제금액의 3~10%를 더 내게 됩니다. 소수의 가맹점에선 ‘KRW(원화) 선택’의 메시지를 띄워 DCC를 유도하기도 하니 꼭 현지통화로 결제하시고, 이러한 부분이 걱정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DCC 사전 차단 서비스’가 있으니 여행 떠나기 전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신청하세요!

DCC란? Dynamic Currency Conversion의 약자로 자국 통화 결제 서비스를 말하는 용어입니다.

2. 카드복제 조심할 것!
미국은 카드 불법 복제가 너무 심해 연방법으로 IC카드만 쓸 수 있게 제정한 곳이 있을 정도인데요, ‘설마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겠어?’라는 마음을 가지고 마음 편히 카드를 썻다 여행의 추억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예방하기 위해 카드회사가 제공하는 안심카드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사설 ATM을 쓰지 않는 것과, 해외 사이트에서 결제 후 카드 정보를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