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자비의 수레꾼3' 상급종합병원 도약 목표로 정진

Описание: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https://btn.co.kr/btnnews/cms.html

〔앵커〕

동국대일산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병원 역사와 현재, 미래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자비의 수레꾼. 끝으로 상급종합병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동국대일산병원의 중장기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윤호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cg 1 in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고양특례시를 필두로 70만 명의 남양주, 50만 명 안팎의 파주와 의정부까지.

경기북부는 경기남부와 함께 수도권으로 분류되지만 최상위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은 한 곳도 없습니다.

cg 1 out

상급종합병원이 다섯 곳이나 있는 경기남부와 비교해 “경기북부에 상급종합병원 북방 한계선이 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북부의 2차 종합병원들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목표로 하는데, 동국대일산병원도 그 중 하나입니다.

백용해 / 동국대일산병원장

(우리 학교가 대학병원으로서 위상, 위치 내지는 교육, 연구를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해나가려면 상급종합병원이 담보가 돼야 하겠고, 그게 중장기적 목표가 돼야 합니다.)

한때는 동국대가 제2병원 건립을 추진하며 화성시와 남양주시, 고양시를 우선 지역으로 선정해 사업성을 검토했지만 현재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

대신 2020년 초에 공개한 동국대일산병원 증축이 다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과 대규모 의정 갈등이 이어지면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300병상 안팎의 확충이 예상됩니다.

백용해 / 동국대일산병원장

((증축하면) 어디 정도 위치에 어느 센터나 과가 들어가서 조금 더 우리가 상급종합병원에 가까이 가야 할지 하는 부분들은 많은 공감대가 있긴 합니다.)

시설 증축과 상급종합병원 추진 등으로 미래를 그려가고 있는 동국대일산병원은 어떤 이유로든 병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백용해 / 동국대일산병원장

(대학병원이라서 찾아주신 분도 있고 특히 불교병원이라서 찾아주신 분도 계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가 치료했던 분들은 현재까지 안녕하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동국대일산병원이 환자들을 위해 20년간 이어온 약사도량의 발원은 앞으로의 20년을 다시 꿈꾸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