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줄이는 건설사들…해외수주 거품 현실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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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줄이는 건설사들…해외수주 거품 현실로
[앵커]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 공사를 해주고도 못받은 돈이 8대 대기업만 따져도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요란하게 홍보한 해외공사 실적이 오히려 대규모 손실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림산업은 플랜트 사업부 직원 1천700명에게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한 달간 순환 무급휴직을 줬습니다.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전년 대비 10%, 2천781억원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SK건설과 GS건설도 플랜트 부문 실적 감소에 직원 감축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가 분석한 2016년 1·4분기 당시 해외건설 수주현황입니다.
10대 건설사의 전체 매출액 대비 5% 이상 대형 공사만 분석했는데 납기일을 못 지키고 있는 현장이 36곳, 납기일 초과 현장의 해외 공사 수주총액은 20조원에 육박했습니다.
건설사가 공사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면 지체보상금을 물게 되고 건설이익률 등도 크게 악화됩니다.
공사 완공에 대한 공시를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회계상 부실을 감추기 위한 것이란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모로코 복합 화력발전소의 부실이 뒤늦게 발견돼 급기야 호반건설이 인수를 포기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건설사들의 해외공사 관련 인력 감축 역시 경영 부실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현재 8대 건설사의 해외 미수금은 10조2천억원에 달합니다.
해외 사업장을 둔 건설사들의 경영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건설업발 회계절벽 사태를 방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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