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 내내 무표정 尹…‘헛웃음’ 구형 때와 달랐다 / KBS 2026.02.20.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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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선고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특검이 사형을 구형했을 땐 헛웃음을 지어 보였는데요. 무기징역이 선고된 어제는 달랐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귀연/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 : "윤석열 피고인 들어오시게 하시죠."]
흰색 와이셔츠에 짙은 남색 정장.
가슴엔 수용 번호 3617.
윤석열 전 대통령은 가볍게 목례한 뒤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변호인에게 먼저 말을 건네며 미소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소사실이 하나둘 유죄로 인정되자.
[지귀연/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 : "국헌문란 목적 내란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법원의 판단입니다."]
고개를 떨구거나,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재판부가 양형 이유를 설명할 땐.
[지귀연/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 : "별다른 사정 없이 출석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눈을 여러 번 깜빡이며 미간을 찌푸리기도 했습니다.
[지귀연/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 : "피고인들 모두 자리에서 잠깐만 일어나 주십시오."]
선고가 시작되고 한 시간 뒤 이뤄진 주문 낭독.
[지귀연/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 : "피고인 윤석열을 무기징역에 처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가만히 정면을 응시했습니다.
결심공판에서 특검이 사형을 구형했을 때 헛웃음을 보였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랐고, 지난달 체포 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을 때와도 비교됩니다.
재판이 끝나자, 윤 전 대통령은 재판부를 향해선 다시 목례를 건넸고, 변호인과 방청석을 향해선 괜찮다는 듯 미소를 보였습니다.
법정은 150석가량의 방청석이 가득 찼지만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김근환/화면제공:서울중앙지법/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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