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째 총장 공석…에너지공대 정상화 가나? / KBS 2025.06.19.
Автор: KBS NEWS 광주전남
Загружено: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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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주에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총장 자리가 1년 6개월째 비어 있습니다.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며 야심차게 개교했지만 윤석열 정부가 총장 해임을 건의하고 예산도 대폭 줄였습니다.
이제 새 정부가 출범한만큼, 하루 빨리 정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2년 개교, 포부는 컸습니다.
공들여 영입한 윤의준 서울대 연구처장이 초대 총장을 맡았습니다.
[윤의준/한국에너지공대 초대 총장/2022년 3월 2일 : "2050년 에너지분야 톱10 공과대학으로 성장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허브를 이 지역에 실현함으로써..."]
하지만 정권이 바뀌자 야당이 '표적·트집 감사'라 부른 정부 감사가 시작됐고, 결국 총장은 사직서를 냈습니다.
개교 1년 반 만입니다.
그리곤 새 총장 임명을 미뤄 1년 반을 공석으로 방치했습니다.
정부는 예산으로도 에너지공대를 흔들었습니다.
'최소 자치단체 수준'으로 내놓기로 한 정부 출연금은 윤석열 정부 들어 계속 깎여, 올해엔 자치단체가 내놓은 금액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마스터플랜 상 대학 설립 운영 소요 예상 금액은 83.5%만 반영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연구 장비 도입과 교수 채용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교수 채용 목표는 올해까지 100명이었지만, 53명에 불과합니다.
[박진호/한국에너지공대 연구부총장 : "연구 장비라든지 정보통신 인프라 이런 거는 정부출연금하고 지자체 출연금가지고 하고 있거든요. 건물은 짓는데 안에 내용물이 늦어지니까..."]
새 정부가 출범하고 총장 임명과 예산 복원 요구가 잇따르면서, 정부는 추경에 백억 원 추가 반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장 승인 권한을 가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임명되면 총장 임명을 서두르고, 부당한 감사와 예산 삭감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신정훈/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나주·화순 : "윤석열 정부가 지난 정부에 대한 보복적인 행정과 감사의 일환이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한 책임 소재도 분명히 따져서..."]
이재명 정부가 서남권을 에너지 선도 지역으로 키우겠다는 정책 구상을 밝힌 만큼, 에너지공대 정상화가 시급해졌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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