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앤이슈] 이란, 호르무즈 봉쇄선언…출구전략 엇갈린 미·이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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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조윤주 외신 캐스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선출된 이후에도 잠행을 이어가던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모습은 드러내지 않은 채 첫 대국민 메시지를 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속하겠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초강경 대응을 선언했는데요.
여기에 전선을 넓힐 가능성까지 시사했는데 앞으로 전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요?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조윤주 외신캐스터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최고지도자 선출 뒤 사흘 동안 잠행했던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국영방송을 통해 첫 대국민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앵커가 대독해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한 강경 노선을 분명히 했는데요. 예상된 수순으로 가고 있다고 봐야할까요? 첫 메시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1]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며칠 동안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게다가 첫 메시지가 늦어지면서 부상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일각에서는 사망설까지 돌기도 했었잖아요. 그런데 방송에 직접 등장하지 않고 아나운서를 통한 대독 방식으로 성명을 냈습니다. 논란을 불식시키기에는 전면에 나서는 게 더 효과적이었을 텐데 왜 이런 형식을 택했다고 보세요?
[질문 2] 그렇다보니 모즈타바의 생사와 부상 정도를 둘러싼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란 외교관이 서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즈타바가 공습으로 다리와 얼굴을 다쳤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질문 3]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순교자들에 대한 복수를 약속하면서 특히, 미국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요충지를 볼모로 삼겠다는 건데요. 전쟁이 길어지면서 미국의 가장 뼈아픈 오판이 이른바 이란의 '기름전쟁' 역습을 예상하지 못했던 거란 이야기도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겠어요?
[질문 3-1] 그러면서도 이란은 한쪽으로는 호르무즈 해협을 일부 국가에는 열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건 사실상 미국과 미국에 우호국인 나라들을 향해서만 타격을 주겠다는건데 사실상 편가르기를 시작했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4] 문제는 오늘도 당장 모즈타바의 호르무즈 해협 카드를 통한 초강경 대응 선언은 국제유가에도 초대형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는데요. 국제유가가 또 큰 폭으로 튀어 올랐어요?
[질문 5]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미국은 세계 최대의 원유 생산국"이라며 "따라서 유가가 오르면 우리는 큰돈을 번다"고 밝혔는데요. 유가상승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며 해명하려는 취지로 보이지만, 정작 미국 내 여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계속 불리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 6] 모즈타바는 앞으로 협상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어떠한 경우에도 배상은 요구하겠다, 거부하면 똑같은 재산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겁니다.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고 있지 않은데 최근 계속해서 전쟁을 끝내고 싶어하는 조바심을 드러내지 않았습니까? 이런 이란의 요구를 받아들까요? 미국 입장에서 만약 배상을 한다면 어떤 형식으로 할 수 있나요?
[질문 7] 만약 어떠한 협상도 없이 미국과 이란이 강대강 대치로 맞선다면 현재 전력상황 등을 봤을 때는 누가 더 우세하리라 보세요?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공격할 표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요. 모즈타바는 방어적 태세를 공격적으로 전환하고 전선을 넓히겠다는 의지도 강조하고 나섰는데요?
[질문 7-1]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에는 친미 지도자를 내세우는 베네수엘라 모델을 고려했다면 이제는 리비아 모델로 바꿔 나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결국은 정권 교체가 어려우니 군사력을 약화시키는 전략으로 가게될 것이란 건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시작하면서 이란 국민들의 반정부 시위를 독려하는 듯한 얘기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란 국민들이 직접 움직인다며 미국도 도와줄 수 있다고 한 건데, 이란 정부가 전쟁 이후 이란 국민들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면서요?
[질문 9] 이런 상황에 또 하나의 변수는 이스라엘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정권을 전복시키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새로운 전쟁 목표까지 추가하고 나섰는데요. 출구전략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과는 온도차가 큰 데, 이번 전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하리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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