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56, 포르투갈 성모 발현 성지 ‘파티마 대성당’, 은퇴부부의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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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상으로 다시 보는 스페인‧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안녕하세요! 은퇴부부의 포르투갈 여행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로마 교황청에서 인정한 성모 발현 성지 16곳 중 멕시코의 ‘과달루페’, 프랑스의 ‘루르드’와 함께 세계 3대 발현 성지로 불리는 포르투갈의 ‘파티마’ 이야기입니다.

1917년 5월 13일,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의 한 풀밭에서 양치기하던 ‘루시아’ ‘자신타’ ‘프란시스쿠’가 돌담을 쌓으며 놀고 있을 때, 갑자기 번개가 치면서 아이들 앞에 있는 작은 떡갈나무 위에 성모마리아가 나타났습니다. 그 후 10월 13일 ‘태양의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 매월 13일이면 성모 마리아가 나타나셨습니다. 모두 6번 성모 마리아의 발현이 있었습니다. 태양의 기적을 목격한 사람도 약7만 명이나 되었답니다. 이러한 성모 발현 이야기는 1930년 10월 13일 레이리아 주교가 공인하고 이어서 로마 교황의 확인이 있고 나서, 파티마는 수백만 명의 순례자들이 줄을 잇는 곳이 되었습니다.
파티마에는 광장을 중심으로 파티마 대성당, 성 삼위일체 성당, 발현 예배당이 있습니다. 오늘은 포르투갈의 성모 발현 성지인 파티마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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