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호칭
Автор: 정범길케어이야기
Загружено: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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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는 나이 드신 분들을 보통 '노인'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건 가장 일반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이 '노인'이라는 단어에서 혹시 모를 부정적인 느낌을 줄여보려고 '노년'이라는 말도 많이 쓰인답니다. 조금 더 중립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려고 하는 거죠.
그리고 '어르신'이라는 표현은 정말 좋은 말인데요!
어르신은 연장자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어서,
사회 복지 현장 같은 곳에서 특히나 많이 사용하는, 아주 존중하는 중립적인 호칭이에요.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영어권 국가에서는 '늙은 사람(older person)'이나 '나이든 사람(aged)'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기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표현인 '연장자(elderly)'나 '선배시민(senior citizen)',
그리고 인생의 황금기라는 뜻으로 '황금연령(golden age)'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프랑스에서는 나이 드신 분들을 특별히 '제3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대요.
중국 같은 경우에는 나이에 따라서 조금 다르게 표현하는데요,
60대는 '장년(長年)', 70대는 '존년(尊年)'이라고 부른다고 하니,
역시 연장자에 대한 존중이 느껴져요.
마지막으로 일본에서는 '실버(silver)'라는 단어를 쓰거나
우리처럼 '노년'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때요, 이렇게 풀어보니 각 나라나 문화권마다 나이 드신 분들을 부르는 호칭에 담긴 의미나 느낌이 조금씩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죠?
우리도 좋은 호칭을 사용하면서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나누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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