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취약화 확인 없이”…붕괴 전 안전 ‘매우 양호’ / KBS 2025.11.17.
Автор: KBS울산
Загружено: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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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2주 전에 실시한 구조물 안전점검에서 '매우 양호' 판정을 받은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안전 점검의 핵심인 취약화 작업에 대해선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옥천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며 7명이 숨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사고 발생 2주 전 한국동서발전이 대한산업안전협회에 맡겨 실시한 안전 점검 결과서입니다.
붕괴된 보일러 타워 5호기 등을 대상으로 '절단 작업'의 위험성을 점검하는 항목은 모두 3개.
그러나 점검한 날에는 작업이 없었다며 평가를 하지 않았습니다.
안전 점검 열흘 전부터 기둥 등을 자르는 취약화 작업이 진행됐지만, 점검 당일 해당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점검 대상에서 아예 빠진 겁니다.
지적사항은 "이동 통로에 놓인 전기선에 작업자가 걸릴 수 있다", "낙하물 위험 표지를 게시하지 않았다"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70여 개 항목을 평가한 종합 안전 점수는 93점, '매우 양호' 판정이 나왔습니다.
해체 과정의 구조물 안전과 직결되는 취약화 작업은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안전 점검이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김의수/한국교통대 안전공학과 교수 : "구조물 자체에 대한 어떤 전도 위험성이라든지, 해체 중에 일어날 수 있는 구조물 상태에 대한 문제점, 그런 것들을 진단할 때 같이해야 하지 않느냐…."]
이에 대해 동서발전 측은 작업장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정기 안전 점검이라고 해명했고, 대한산업안전협회 측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그래픽:박서은/자료제공:국회 이용우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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