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 '호우특보'...인천·경기북부 피해 신고 / YTN

Описание: [앵커]
수도권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호우경보가 발령된 인천과 경기북부에 피해 신고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현재 수도권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인천과 경기북부 지역 대부분 호우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인천 소방은 오늘 아침 8시를 기준으로 호우 피해 26건에 대해 안전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인천 서구에 12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가 접수됐고, 중구와 남동구, 계양구가 3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북부 지역도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경기북부소방본부는 오늘 아침 8시까지 모두 60건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은 도로장애 24건과 주택이 침수되는 13건 등에 대해 작업을 마쳤습니다.

접수된 피해신고 모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어떤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지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인천은 오늘(20일) 새벽 6시 10분쯤 운서동에서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도로 위에 흙까지 쏟아졌고, 소방이 출동해 배수 작업 등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새벽 5시 반쯤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 미추홀구 숭의동에서는 공동주택이 침수됐고 오류동 공장도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다음은 경기 북부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5분쯤 경기 고양시 대화동에서 지하차도에 차량이 침수됐고, 60대 남성 한 명이 구조됐습니다.

경기 고양시 식사동에서는 도로에 물이 잠겨 차량 여러 대가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고요,

내곡동도 도로가 침수돼 소방이 배수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새벽 6시 50분쯤엔 경기 양주시 송추역 인근에 나뭇가지가 부러져 도로를 막아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YTN 표정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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