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R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편지를 쓰는 페레그린 원장의 방,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판타지 앰비언스·입체음향

Описание: "우린 언제나 이 곳에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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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인트로
00:27 1부 - 페레그린 원장의 방
59:30 2부 - 비 내리는 늦은 오후

안녕, 에이브. 편지 잘 받았단다. 사진도 잘 보았어.
못 본 사이 키가 훌쩍 컸구나.
멋진 청년으로 자라주어 고마워.
연인이 되었다는 아가씨도 예쁘구나. 축하해.

이 곳은 예전과 꼭 같은 풍경과 날씨란다.
곧 해가 지면 비가 내릴테고, 밤이 찾아 오겠지.
하지만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지'.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니까 말야.

엠마는 구두의 무게를 조금 덜어냈단다.
네가 떠나기 전보다 더 능숙하게 공기를 다루게 되었어.
엠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단다. 강한 아이야.

에녹과 올리브는 여전히 인형극에 빠져 있단다.
피오나는 최근 엄청나게 큰 당근을 길렀는데,
브론윈이 한 손으로 그걸 집까지 가져왔지.
한동안 당근 주스만 먹게 생겼다며 휴가 투덜댔어.

친구들의 사진도 몇 장 같이 보내마.
모두 널 보고 싶어해. 온 마음을 담아 너를 응원한단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우린 언제나 여기에 있어.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렴.

즐거운 성탄절 보내길!
1943년 9월 3일, 페레그린

#영화ASMR #미스페레그린과이상한아이들의집
#몽환적 #판타지입체음향 #귀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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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프 속 세상

집 밖에서 뛰어놀다 비가 오자 들어오는 아이들
따뜻하게 타오르는 벽난로 불씨 장작소리
사각사각 편지 쓰는 소리, 종이 넘기는 소리
바람 따라 흔들리는 커텐의 소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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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라디오 책 추천편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제니퍼(Jennifer Lee)님의 추천 도서!
Miss Peregrine's Home for Peculiar Children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ASMR입니다 :)

영화에서 보았던 페레그린 원장님(에버 그린)과
책에서의 이미지가 사뭇 다르게 느껴져서
정말 신선하고 재밌게 읽었어요!!! 추천합니다bb

1943년 9월 3일, 현실 세계로 돌아간 에레브에게
편지를 쓰는 페레그린 원장의 방으로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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