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통합'‥"무엇이 전북 발전?" 고민 필요

Описание: [앵커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통합 문제에 대해 일부 완주 군민들 반대가 거셉니다.
그럼에도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 미래를 위해선 완주와 전주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정치권의 거시적 안목을 이야기했습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완주를 찾은 김관영 지사가 통합 이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도지사 공약 사업이지만 그 전제는 완주군민들의 철저한 동의라고 말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제가 적어도 공약을 한 것은 철저하게 완주군민들의 의사에 따르겠다는 것이고 그런 상황이 오면 저는 전주완주 통합을 찬성합니다라는 입장인 것이고

통합을 둘러싼 지역사회 갈등을 완주 정치권이 조장하고 있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 김 지사는 정치 목적을 되물었습니다.

도지사 출마를 준비한다고 알려진 안호영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적어도 도지사를 출마하겠다고 한다면 전북 발전에 어떤 경우가 가장 도움이 될 것인지에 철학을 먼저 세우고 그 방향에서 도민들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움직이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간담회는 완주군과의 정책 공조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 지사는 통합 외에도 지역 현안 전반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이차전지, 수소 모빌리티, 식품산업 등 완주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통합 반대 주민들은 '일방통행식 추진'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박원기입니다.

영상취재 : 정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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