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에 대규모 복합체육시설 추진

Описание: [앵커멘트]

동탄신도시 한가운데에
20년째 방치된 빈 땅이 있습니다.

이곳에 대규모 복합체육시설 건설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내년 초면 결론이 날 예정입니다.

이제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성시 동탄1신도시의 석우동입니다.

노작공원 인근에 20년 넘게
개발을 못하고 있는 땅이 있습니다.

높은 펜스에 둘러 쌓여
도시의 흉물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방치된 땅은 인근에만 모두 3개 블록.

LH가 지난 2013년 한옥마을
개발을 예정했지만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장기 미개발지로 남겨진 상태입니다.

이 부지 중에 일부가
복합체육시설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전용기 국회의원이 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 여론을 수렴했고 LH와 협의를 거쳐
'동탄신도시 주민편의시설 수요조사 및
건축기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용기 /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화성시 정)]
"LH가 본인들이 갖고 있는 한옥마을 부지
일부를 활용해서 체육관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이후에는 화성시에 기부채납 방식으로
전달할 것이기 때문에 아마 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그런 체육시설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칭 동탄복합체육센터는
약 1만 4천 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동탄1신도시 주민]
"체육시설이 실내에 배드민턴이나 탁구장이나
이런 것이 전체적으로 있다면
아이들과 이용하기에 아주 좋을 것 같아요."

현재 동탄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설문과 분석이 진행 중이며
내년 1월에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영상취재: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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